애국당 천막철거…조원진 "대한민국 이런나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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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광화문광장을 무단점거한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천막을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한 데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집행 과정에서 잘못이 있다면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26일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우리공화당 대표인 조원진 의원이 서울시의 대집행 과정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대집행 관련 영상을 보여주면서 "언론에선 우리가 폭력했다고 한다. 어제 38명이 119에 실려갔다"며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장관님, 용역깡패들이 저렇게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폭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저는 적법한 대집행을 했다는 서울시 이야기만 언론을 통해서 봤고 그 외의 것은 뉴스에 나오는 것밖에 본 게 없다"면서도 "과정에서 잘못이 있다면 잘못된 거라고 볼 수밖에 없죠"라고 했다.
서울시는 25일 우리공화당 광화문광장 천막을 강제 철거했지만, 우리공화당은 더 많은 천막을 설치했다. 특히 우리공화당의 광화문 농성 천막이 하루밤 사이 10개로 늘어나면서 서울시는 불법 천막에 대해 다시 행정대집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준영 , 박선영 인턴 기자 ch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시가 우리공화당(대한애국당)의 불법 천막 강제 철거 행정대집행을 실시한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리공화당원 및 관계자들이 불법 천막 재설치 후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을 무단점거한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천막을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한 데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집행 과정에서 잘못이 있다면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26일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우리공화당 대표인 조원진 의원이 서울시의 대집행 과정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대집행 관련 영상을 보여주면서 "언론에선 우리가 폭력했다고 한다. 어제 38명이 119에 실려갔다"며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장관님, 용역깡패들이 저렇게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폭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저는 적법한 대집행을 했다는 서울시 이야기만 언론을 통해서 봤고 그 외의 것은 뉴스에 나오는 것밖에 본 게 없다"면서도 "과정에서 잘못이 있다면 잘못된 거라고 볼 수밖에 없죠"라고 했다.
서울시는 25일 우리공화당 광화문광장 천막을 강제 철거했지만, 우리공화당은 더 많은 천막을 설치했다. 특히 우리공화당의 광화문 농성 천막이 하루밤 사이 10개로 늘어나면서 서울시는 불법 천막에 대해 다시 행정대집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준영 , 박선영 인턴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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