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文 광복절 경축사에 "北 비핵화 담보 없이 '평화경제'는 뜬구름"

머니투데이 / 강주헌 기자

2019-08-15 11:59:59

[[the300

본문이미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사진=홍봉진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사와 관련해 "북한 비핵화를 담보할 아무런 장치 없이 '기승전-북미대화'에 매달리는 태도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은 몹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에 대한 제 생각'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에서 "이런 자세로는 '평화경제로 통일을 이루고 광복을 완성하자'는 포부 또한 뜬구름 잡는 얘기가 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제창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경제'는 그야말로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꿈일 것"이라며 "그러나 할 수 있다는 다짐과 잘 될 것이란 막연한 기대만으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와 안보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객관적으로 현실을 인식하고 합리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는 한 꿈은 사라지고 장밋빛 환상만 남게 되지 않겠는가"라며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성숙한 대응을 국민들에게 주문했는데, 반일정서 선동에 열일을 다하고 있는 민주당부터 진정시키는 게 대통령이 우선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궁극의 목표는 대결이 아니라 대화'라며 '대결을 부추기는 세력'이 있다고 야당을 겨냥했는데, 야당은 대화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지상주의가 문제라고 지적하는 것"이라며 "북한 문제에 있어서 '궁극의 목표는 대화 그 자체가 아니라 북한 비핵화를 통한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책임 있는 경제 강국,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힘 있는 국가를 만들고 싶다면 자신의 정책을 돌아보고 야당과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사족이지만 김원웅 광복회장이 광복절 축사에서 노골적인 문비어천가를 낭독한 것은 좀 남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라의 어른으로서 체통을 지켜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이날 축사 도중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박수를 쳐달라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등 문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토리카드
바다에 섬을 만든 사람이 있다
야채와 패션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이런 직업이 실제로 있다고?!
듣기만 해도 소름이 돋는 영화 속 살벌한 명대사
라떼아트? 이제는 비어아트다!
네덜란드 사람들이 돈을 내고 쓰레기를 줍는 이유는?
여드름을 나게 하는 당신의 잘못된 생활 습관은?
`6톤` 진시황 동상, 강풍에 쓰러진 사건
남녀노소 피해갈 수 없는 관절염에 좋은 음식 5
25세에 집에서 떠난다는 것은
연령대별 권장되는 수면시간은?
예술 작품 같은 세계의 지하철역 5
버려진 빈집이 리모델링으로 다시 태어났다!
눈높은 남자들의 공통된 특징
명문대 타이틀 포기한 스타는 누구?
우리나라와 달라도 너무 다른 스페인의 문화충격 5
최근 홍콩에서 가장 핫하다는 사업
너무 절묘해서 놀라운 사진들
해외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스타 5
성공한 덕후가 된 스타 5
이국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면?
뱃살을 줄여주는 음식 BEST5
SNS 스타는 사진을 얼마나 찍을까?
미국을 덮친 이상한 기후변화
혼자 사는 싱글남을 위한 인테리어 추천!
이유를 알 수 없는 외국에서 난리난 의외의 한류 상품
당근 색깔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1억 4천만원 저택 클래스.jpg
피곤하면 입술이 트는 이유와 해결방법은?
향이 매력적인 헤이즐넛의 효능5
인기콘텐츠
40대 女 -22kg 속성 다이어트!
40대女 주름 사라져! 최근 방송에도 나온 '이것'
금주 로또1등 예상번호 "1,26,29,..."

핫포토
콘텐츠 더보기
실시간 베스트
  • 1신비로운 오드아이를 가진 쌍둥이 고양이
  • 2교촌에서 안 팔리는 메뉴 VS 잘 팔리는 메뉴! 승자는?!
  • 320세기 사람들이 상상한 미래
  • 4특이한 우산 6종 리뷰!! 뭐 이런 우산이 다있어?ㅋㅋ
  • 5조국 측 "아들, 이중국적 상태…내년에 군입대 할 예정"
  • 6광화문 세종대왕상에 화염병 던진 50대 체포
  • 7마블 코믹스와 명화의 컬래버레이션
  • 8반지 상자를 열면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
  • 9'광대들: 풍문조작단', '분노의 질주' 꺾고 예매율 1위
  • 10"필연처럼 찾아온 연인→부부→아들"..이필모♥서수연, 1년 내내 축하 봇물
  • 11"강간해보고 싶다" 고객 성희롱 벌떡 떡볶이 점주, 처벌 가능할까
  • 12노가다 뛸만할까?? 일당은 얼만데?? (서울 기준)
  • 13북극에서 물이나 얼음을 함부로 먹으면 안되는 이유
  • 14트와이스, 국내 걸그룹 최초 유튜브 오리지널 주인공..2020년 공개
  • 15수의 입고 법정 선 최종훈…재판부에 '반성문' 제출
  • 16강경화 베이징行…한일갈등 '확전vs봉합' 분수령
  • 17컬러사진으로 복원한 과거의 흑백사진들
  • 18스폰지밥 핑핑이..? 유쾌한 그녀의 독특한 코스프레!
  • 19‘나쁜 녀석들:더 무비’→‘내부자들’..매력적인 악당 캐릭터 8인
  • 20엘에서 김명수로..인피니트 9년연기돌 인정배우로 인생2막
  • 21서울 사립초 일년 수업료 최고 837만원 … 대학 등록금보다 25% 비싸
  • 22갈수록 커지는 조국 딸 의혹 #황제장학금 #포르쉐등교 #논문제1저자
  • 233D 펜으로 소녀상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