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미세먼지 왔다…오후부터 수도권·충남 '나쁨'
머니투데이
[미세먼지 20일부터 수도권·충남 중심으로 '나쁨'…외출 자제하고 물 많이 마시는 등 대책 필요
'가을 불청객'미세먼지가 날아들어 수도권과 충청 등 서쪽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전망이다.
20일 한국환경공단은 "대부분의 중서부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과 대기 정체로 낮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높아지겠다"면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과 충남 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상태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계절이 바뀌고 대륙발 바람이 한국으로 불기 시작하면서 중국 등에 정체됐던 미세먼지가 다시 한반도로 날아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 7월 이후 약 100여일 만에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웃돌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 초반에는 중국발 미세먼지 외에도 기류 정체로 국내 오염물질까지 더해져 공기질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예방 대책으로 "외출 활동량을 줄이고 외출 후에는 깨끗이 몸을 씻길 바란다"면서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되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길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외에도 환경부는 물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야채 등을 섭취하는 것도 노폐물 배출과 항산화 효과에 도움을 줘 미세먼지가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진영 인턴 jahiyoun2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후부터 '나쁨'상태를 보이는 수도권,충남 미세먼지. / 사진 =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홈페이지 |
'가을 불청객'미세먼지가 날아들어 수도권과 충청 등 서쪽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전망이다.
20일 한국환경공단은 "대부분의 중서부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과 대기 정체로 낮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높아지겠다"면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과 충남 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상태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계절이 바뀌고 대륙발 바람이 한국으로 불기 시작하면서 중국 등에 정체됐던 미세먼지가 다시 한반도로 날아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 7월 이후 약 100여일 만에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웃돌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 초반에는 중국발 미세먼지 외에도 기류 정체로 국내 오염물질까지 더해져 공기질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예방 대책으로 "외출 활동량을 줄이고 외출 후에는 깨끗이 몸을 씻길 바란다"면서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되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길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외에도 환경부는 물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야채 등을 섭취하는 것도 노폐물 배출과 항산화 효과에 도움을 줘 미세먼지가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진영 인턴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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