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여현수, 현영, 허경환, 조영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돈의 맛'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여현수는 배우에서 재무설계사로 직업을 전향한 이유로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여현수는 "결혼을 하고 2년 뒤 둘째가 생겼다"며 "지금처럼 불안정한 배우 생활을 하다 보면 아이들이 힘들어 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바로 인터넷을 켜고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검색했다"며 "당시 모 신문 기사에 1위가 재무설계사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여현수는 활동 시절보다 체중이 불어난 모습이었다.
그는 "배우 활동 시절에는 183cm에 70kg대였다"며 "그때 나도 몸 만든다고 밥 반 공기 이상 안 먹고 닭가슴살을 갈아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를 하고선 100kg까지 체중이 올라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