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한국소방안전원,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MOU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최근 한국소방안전원과 인적·물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강태석 한국소방안전원장은 "우리 나라는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 관계 종사자들이 우수한 온라인 콘텐츠를 갖춘 서울디지털대에서 전문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수 서울디지털대 부총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국소방안전원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 기관이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협력해 시너지를 얻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대학은 소방안전관리자가 스마트기기로 편리하게 온라인 학업을 진행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올해 재난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소방방재학과를 신설했다.

소방방재학과는 산업현장의 각종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지도관리, 점검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소방공학 전문 교육과 동시에 소방방재 학사학위 취득 시 소방공무원 특례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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