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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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찰국장에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51·사법연수원 27기)가 이동하게 됐다. 법무부 검찰국장은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요직이다.


법무부는 7일 심 부장을 법무부 검찰국장에 오는 11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심 부장은 전북 동암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수원지검 강력부장, 대검찰청 조직범죄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법무부 대변인 등을 두루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 들어 법무부 정책기획단장과 대변인을 지냈다.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로 근무하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를 도운 이력이 있다. 이후 검사장에 승진해 반부패부장에 임명됐다.

검찰 내부에선 '강력통'으로 분류된다. 2015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에 근무하면서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수사해 그를 구속기소한 바 있다.

△전북 완주 △동암고 △서울대 법학과 △37회 사법시험(연수원 27기) △서울지검 남부지청 △춘천지검 원주지청 △수원지검 △전주지검 △법무부 특수법령과 △법무부 통일법무과 △서울중앙지검 △대검 연구관 △수원지검 강력부장 △대검 피해자인권과장 △대검 조직범죄과장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장 △대전고검 검사(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법무부 대변인 △서울남부지검 1차장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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