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前 여친 "조폭 출신, 뒷담화 좋아해" vs 소속사 "법적 대응"

머니투데이

[김호중 전 여친 A씨 vs 김호중, 폭행 사실에 대해 진실공방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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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김호중과 전 여자친구 A씨가 상반된 주장을 이어가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김호중이 자신의 아버지 B씨를 고소하자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호중의 폭행 사실을 거듭 주장했다.

앞서 최근 A씨의 아버지 B씨는 김호중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팬카페를 통해 "큰딸이 김호중과 교제할 당시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호중 측은 "폭행은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통해 B씨를 상대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악의적 게시물, 기사에 대해 그때마다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지만 종국적으로 모든 논란, 오해에 있어 정도를 걸으며 법적으로 차분하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A씨는 김호중 측이 공식 입장을 밝힌 이후 SNS를 통해 "그가 아무 말 없이 사라지고 6년이 흘렀다"며 "2020년 1월쯤 지인들에게 사진 문자와 함께 연락을 받았다. 그가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악몽이 되살아났다"고 고백했다.

A씨는 "아버지는 올해 2월 17일경 폭행 사실을 알았다. 그의 구타가 시작된 건 2013년, 아버지를 '니 애비'라고 험담하던 그와 말싸움 끝에 일어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A씨는 "그와 생활을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는 유난히 뒷담화를 좋아한다. 어쨌든 후에는 험담이 동생들에게까지 이어지고 폭행도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면서 보내준 선물이라고 믿고 있었고, 막냇동생보다 더 그를 신뢰하고 계시는 아버지에게 말씀드리기 어려웠고, 저 역시 그를 엄마처럼 기대고 의지했던 터라 헤어진다는 것도 무서웠지만, 맞는 것도 무서웠다"고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A씨는 김호중이 조폭 출신이라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A씨는 "그는 조폭 출신이라 알려졌었고, 최소한 다른 사람들로부터 지켜줄 것이라 생각했기에 너무나 힘들어 주위 지인들과 동생들에게는 상의한 적 있긴 하다"고 전했다.

A씨는 김호중이 2014년 10월경 자취를 감췄다고 주장하며 김호중의 입장문 내용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며칠 전 (김호중은) 입장문에서 아버지에게 용돈도 종종 드리고 빌린 돈을 갚지 않아 힘들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한 차례도 돈을 요구하지 않았고, 그와 생활하는 동안 생신 때 15만 원 드린 것과 남방 하나 사드린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500만 원은 아버지가 직접 그에게 요구하지 않았고, 어떻게 알았든 그냥 아들로서 스스로 빌려준 것이었으며, 약속한 기일에 갚았다. 오히려 같이 하는 공연에서 아버지에게 공연료를 양보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아버지는 공양미 300가마에 딸을 파실 분이 아니다"며 "지난 6개월간 부쩍 수척해진 아빠를 바라보며 햄버거 몇 조각 사드리는 것이 전부인 딸이 몇 자 적는다. 아빠는 그를 믿은 죄밖에 없다. 다 제 잘못이다"고 했다.

김호중 측은 A씨의 주장에 대해 더이상 소모전을 하지 않고 법적으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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