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백선엽 장군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유족과 협의통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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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고(故) 백선엽 장군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이 유족과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열고 "국립서울현충원이 만장된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따라 보훈처 등 관계기관이 유가족과 협의를 통해서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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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6·25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불리는 백선엽 장군이 지난 10일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백선엽 장군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추모하고 있다. 2020.07.12. yesphoto@newsis.com

백 장군은 지난 10일 별세했다. 유족은 국가보훈처에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을 신청했다. 보훈처는 심사 등 내부 절차를 거쳐 대전현충원 안장을 준비중이다.

한편 육군협회는 백 장군을 서울국립현충원에 안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현충원은 6·25전쟁 희생 장병을 모시기 위해 만든 국군묘지로 출발한 곳이다. 상징성이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백 장군을 서울현충원에 안장해 예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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