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에이치엘비생명과학, 무상증자 결정에 장중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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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 에이치엘비가 100%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26일 주가가 장중 급등했다.

에이치엘비는 이날 오전 10시36분 현재 전일 대비 9100원(14.42%) 오른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이날 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5296만8898주, 기타주식 3531주가 새로 발행된다.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에이치엘비는 무상증자 재원으로 주식발행초과금 264억원을 사용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16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1일이다.

같은 시간 에이치엘비생명과학도 전 거래일 대비 2900원(18.65%) 오른 1만845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도 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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