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해리, 필립공 장례식서 떨어져 걷는다…화해 '없던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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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계한 필립공(가운데)과 윌리엄 왕세손(오른쪽)-해리 왕자 형제 /사진제공=AP/뉴시스 |
가디언은 15일(현지시간) 해리 왕자의 왕실로부터 독립 선언 이후 소원해진 형제가 할아버지인 필립공의 장례식에서 따로 입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버킹엄궁이 공개한 장례식 일정에 따르면 윌리엄과 해리는 고종사촌인 피터 필립스를 사이에 두고 거리를 둔 채 걷게 된다.
매체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며 "형제간 불화에 대한 추측이 수그러들지도, 가족 간 화해의 희망이 제기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왕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장례식 참석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했다.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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