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해리, 필립공 장례식서 떨어져 걷는다…화해 '없던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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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계한 필립공(가운데)과 윌리엄 왕세손(오른쪽)-해리 왕자 형제 /사진제공=AP/뉴시스
오는 17일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 장례식에서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 간 서먹한 광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디언은 15일(현지시간) 해리 왕자의 왕실로부터 독립 선언 이후 소원해진 형제가 할아버지인 필립공의 장례식에서 따로 입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버킹엄궁이 공개한 장례식 일정에 따르면 윌리엄과 해리는 고종사촌인 피터 필립스를 사이에 두고 거리를 둔 채 걷게 된다.

매체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며 "형제간 불화에 대한 추측이 수그러들지도, 가족 간 화해의 희망이 제기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왕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장례식 참석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했다.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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