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오 뉘우친다→숍 오픈"…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 목적은 홍보였나 [엑's 이슈]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구하라에 대한 상해 협박 혐의로 기소됐던 최종범이 심경글을 게재했으나 여론의 반응은 싸늘한 모양새다.

14일 최종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그는 "기존 카카오톡 계정이 사라져 연락을 할 수 없었고 답을 할 수 없었다. 인스타그램 DM 역시 계정 문제로 한동안 확인이 어려웠다. 긴 시간 심려 끼친 점, 걱정하고 서운하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최종범은 "저를 믿고 함께 일했던 동료와 샵, 지지해주신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저의 과오를 평생 뉘우치며 살고자 한다"고 전하며 "그런 마음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숍을 이번에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그랬듯 저의 업,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앞으로 저 혼자가 아닌 저희 매장 식구들과 가족, 주변 지인들을 위해 더 성숙한 모습으로 열심히 제 자리에서 저의 일을 하는 것으로 절 아껴주신 분들께 사죄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글을 마무리하며 최종범은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를 전했다.

그 가운데 최종범이 자신의 심경은 물론 주변 지인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은 글을 게재했으나, 여전히 누리꾼의 반응은 냉정했다. 사과와 함께 자신이 오픈하는 숍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겼고, 실제로 그저 숍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결국에는 홍보 아니냐", "가게 홍보하는 거 정말 소름 돋는다"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최종범과 구하라는 지난해 9월 13일부터 쌍방폭행 여부를 두고 법정 공방을 벌였다. 구하라는 같은 달 27일 최종범이 성관계 동영상 유포를 협박했다며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이에 최종범 측은 재물손괴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반성하지만 나머지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전부 부인했다. 두 사람은 이달 30일 경 두 번째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하 최종범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최종범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동안 친구, 지인 및 저를 좋아하고 아껴주시던 주변 분들에게 기존 카카오톡 계정이 사라져 연락을 할 수 없었고 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인스타 DM 역시 계정 문제로 한동안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긴 시간 심려 끼친 점, 걱정하고 서운하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DM 주시면 변경된 연락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저를 믿고 함께 일했던 동료와 샵, 지지해주신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저의 과오를 평생 뉘우치며 살고자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샵을 이번에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그랬듯 저의 업,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저 혼자가 아닌 저희 매장 식구들과 가족, 주변 지인들을 위해 더 성숙한 모습으로 열심히 제 자리에서 저의 일을 하는 것으로 절 아껴주신 분들께 사죄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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