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안재욱 이어 음주운전 적발…'리갈하이'까지 불똥 [엑's 이슈]

엑스포츠

2019-02-12 10:09: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병옥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불과 하루 전인 11일 안재욱의 음주운전 소식에 이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가운데, 출연 중인 드라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12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께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김병옥을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로 측정됐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귀가한 김병옥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옥은 경찰 조사에서 "대리운전으로 아파트까지 온 뒤 주차를 하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했을 때 김병옥이 이미 집으로 들어간 상태였기에 주소지로 직접 찾아가 음주운전 사실을 적발했고, 김병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오던 김병옥은 현재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에 출연 중이다.

지난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리갈하이'에서 김병옥은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로 로펌을 세워 특유의 친화력과 파격적인 인재 발탁으로 단시간 내에 업계 상위권의 로펌으로 일궈낸 B&G 로펌의 설립자 중 한 명인 방대한을 연기하고 있었다.

'리갈하이' 측도 김병옥의 소식을 접한 후 "내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한 상황이다.

이날 오전 김병옥의 소속사 더씨엔티 측도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12일 소속배우 김병옥 씨가 음주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이유를 불문하고 김병옥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또 "김병옥 씨를 사랑하고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입장을 전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안재욱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안재욱은 9일 지방 일정을 마치고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고, 다음날인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안재욱은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다"라고 사과했으며 공연 중, 공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영웅'과 '광화문연가'에서 하차하게 됐다.

연이은 음주운전 소식에 이들이 출연 중이던 공연과 드라마 등에도 불똥이 튀며 논란을 더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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