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 버리지 않는다"…'해치' 정일우, 고주원 계략 벗어날까 [종합]

엑스포츠

2019-04-15 23:05:5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고주원과 정일우가 대립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37회·38회에서는 이인좌(고주원 분)가 연잉군 이금(정일우)을 위기에 빠트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인좌는 우물에 독을 탔고, 백성들은 괴질이 나타났다며 불안해했다. 게다가 이인좌는 위병주(한상진)의 도주를 도왔고, 밀풍군 이탄(정문성)을 찾아갔다. 이인좌는 "세상을 뒤엎고 싶소? 세상을 뒤엎으려면 말이오. 먼저 세상을 혼돈에 빠트려야 하는 것이오. 그리하면 그 혼돈이 군왕에게 그 자격을 묻게 될 테니 말이오"라며 제안했고, 밀풍군 이탄은 이인좌를 따라 유배지에서 도주했다.

같은 시각 연잉군 이금은 역병이 돌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고 이를 막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연잉군 이금은 민진헌(이경영)과 조태구(손병호)를 은밀히 불렀고, "자연적으로 발생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뜻이오. 누군가의 불온한 의도로 발생한 것이라면 난 지금 그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오"라며 역병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인좌는 밀풍군 이탄과 위병주를 자신의 산채로 데려갔다. 이인좌는 군사들을 훈련시키고 있었고, 격문을 만들기 위해 활자를 만들었다. 이인좌는 "거사를 위해서는 민심을 흔들어야 하니까. 지금쯤 도성뿐 아니라 온 나라가 혼란에 빠졌을 테니 이제 격문을 만들어 일제히 뿌릴 계획이네"라며 밝혔다.

밀풍군 이탄은 "내용이 뭐냐. 이금. 주상을 공격하는 내용이겠지"라며 활자에 다가갔고, 이때 한 병사가 밀풍군 이탄의 목에 칼을 들이밀었다. 이인좌는 "함부로 나서지 말란 경고네. 이곳 산채에서는 누구도 내 명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라며 쏘아붙였고, 밀풍군 이탄은 "네 명? 경고? 야. 너 계속 누구한테 하라, 마라 짓껄이는 거야"라며 발끈했다.

이인좌는 "대역죄를 지어 지금은 천민으로 강등된 과거의 왕손일 뿐이지. 잘 들어, 밀풍군. 그런데도 너를 데려온 이유는 딱 하나. 거사에 내세울 그 얼굴. 명분이 필요해서야. 그러니까 가만히 그 얼굴이나 닦고 있어. 모든 일은 내가 전부 알아서 할 테니"라며 경고했다.

이후 이인좌는 '나라에 역병이 도는 것은 선왕의 눈물 때문이다. 군왕이 선왕을 시해하고 어좌를 친탈한 죄인이기 때문에'라고 적힌 격문을 도성에 붙였다. 그 사이 달문(박훈)은 누군가 우물에 독을 탔다는 사실을 알아내 연잉군 이금에게 보고했다.

특히 백성들은 역병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격렬한 소동을 벌였고, 연잉군 이금은 직접 백성들 앞에 섰다. 연잉군 이금은 "그대들이 무엇을 근심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이 병에 어떤 두려움을 갖고 있는지도. 결단코 내 백성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 병은 형벌이 아니며 반드시 나을 수 있을 것이니. 그러니 나의 이 말을 믿어주길 바란다. 과인은 이곳, 이 도성 땅을 한 발자국도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며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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