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김철민, 펜벤다졸 복용→검진 결과 공개 "희망 보이는 듯" [종합]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폐암 말기 선고를 받았던 김철민이 건강 호전 소식을 알렸다.


6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건강검진 결과를 게재했다. 앞서 이날 그는 "드디어 내일 폐CT, 뼈검사, 혈액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제발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작은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전한 바 있다.

이후 그는 "검진결과 나왔습니다. 피 검사. 암수치(CEA) 471-8월8일, 283-12월6일 암 종양 수치가 많이 줄었습니다. 간 수치, 콩팥 기능 등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희망이 보이는듯 합니다. 다시 한 번 걱정과 격려, 성원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결과지에는 471이던 암수치가 283으로 떨어져있었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 8월, 폐암 말기 선고를 받았으며 암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혀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이후 그는 TV CHOSUN '아내의 맛'에 출연해 박명수와 우정을 자랑하며 투병 의지를 드러냈던 터.

그러면서도 지난 9월에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며 "모험을 해볼까 한다"라고 밝혀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새로운 치료법을 예고했고, 그것은 바로 강아지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의 한 폐암 말기 환자가 강아지 구충제를 먹은 뒤 완치됐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전해지며 이 치료법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구충제의 정체는 펜벤다졸이었다.  

김철민은 꾸준히 자신의 SNS를 통해 펜벤다졸 복용 중임을 알렸다. 특히 복용 내내 건강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궁금케 했다. 그리고 기적처럼 그는 건강 호전 소식을 전해 또 한 번 박수를 받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철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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