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김정균♥정민경, 김청 하우스 방문…신랑 수업→인생 조언 [전일야화]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김정균과 정민경 부부가 강원도를 찾았다.


26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 60회에서 김정균과 정민경 부부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김청의 싱글 하우스를 찾았다.

이날 김정균, 정민경 부부는 "이분이 선물을 좋아할지 모르겠다"며 강원도로 향했다. 김정균은 "굉장히 맑은 분이고 독설이 좀 세다. 기가 세고 철두철미한 분이다. 저한테는 아주 소중한 선배님이다"라고 지인에 대해 설명했다.

지인의 정체는 배우 김청이었다. 김청은 "때로는 시골에서 때로는 도시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지인들과 식사도 하고 그러면서 강아지들과 지내고 있다"며 "정균이랑은 오래전부터 가깝게 지내던 선후배 사이다"라고 소개했다.

김정균은 김청에게 큰절을 올리며 죽남편을 선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균은 김청에게 "왜 여기 나와서 사는 거냐"고 물었고, 김청은 "엄마랑 좀 떨어져서 살고 싶을 때 있잖아. 그리고 유기견 사랑이를 입양하게 된 거야. 어찌저찌 하다가 여기에 터를 잡은 거지"라고 답했다.

이에 김정균은 김청에게 연애에 대해 물었다. 김청은 "오래 됐지. 10년 됐지"라며 김정균에게 "넌 얼굴도 편해지고, 진짜 잘해야 되겠다. 업고 다녀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청은 "너 밥하고 설거지는 기본인 거 알지?"라고 물었고, 정민경은 "하나도 안 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정균은 "역할이라는 게 정해져 있지"라고 덧붙이며 당황했다.

김청은 "역할이 어딨니? 이렇게 예쁜 부인을 데려가면서. 청소는 기본 아니니?"라며 김정균을 혼냈다. 김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꼭 아들 장가보내는 느낌이었다. 잔소리를 할 수밖에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청은 김정균에게 파 다듬기를 시켰고, 김정균은 "신랑 수업을 받는 것 같다", "내가 여기 왜 왔지? 역시 청이 누나하고는 아무나 살 수 있는 게 아니구나"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닭살 행각이 계속되자 김청은 "천년만년 그렇게 잘 살길 진심으로 빈다. 정균이가 달라지면 언니한테 바로 전화해"라며 자리를 비웠다.

김청은 정민경에게 "싸워본 적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민경은 "아직 없다. 오빠가 싸움을 거는데 제가 안 받아준다. 제가 무시해버리면 끝난다"고 답했다.

이어 김청은 정민경에게 "나는 부부 생활을 안 해봐서 모르지만, 하고 싶은 말은 참지 말고 이야기 해. 섭섭한 게 있으면 섭섭하다고 말하고 풀고, 대화가 끊어지는 순간 모든 오해가 시작되는 거야"라고 인생 조언을 건넸다.

정민경은 "저를 붙들고 속마음을 얘기해주셔서 감사하게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준비한 재료로 김청과 김정균, 정민경 부부는 대파 김치를 완성했다. 이어 김청은 "감자전 먹을래?"라며 김정균에게 감자 깎기, 갈기를 시켰다. 이에 김정균은 "누나 그냥 혼자 사세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 사람은 감자전을 먹었다. 김정균은 김청에게 "누나 비혼주의자는 아니죠?"라고 물었고, 김청은 "없어서 그렇지. 나는 얼굴보다 심성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청은 "여기까지 왔는데 몸보신 제대로 시켜주겠다"며 어딘가로 이동했다. 김청은 "제대로 먹으려면 장작이 필요하다. 장작을 패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균은 "그냥 안 먹으면 안 되겠냐"고 당황했다.

김정균은 산더미처럼 쌓인 장작을 패며 진땀을 흘렸다. 김정균은 "오늘 파 까고, 감자 까고, 장작 이게 뭐 무겁겠어. 죽겠지"라며 "지게가 보통 지게가 아니다.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고 질색했다.

토종닭과 한약재로 만든 특급 보양식을 맛 본 김정균은 "눈물 나려고 한다"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김정균은 김청에게 "진짜 우리 색시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김청은 "너보다 나은 것 같다. 너에 대한 애정, 사랑, 신뢰가 깊다. 그리고 밝아서 좋다"고 정민경을 칭찬했다.

어젯밤부터 긴장을 많이 했다. 김치 담그는 법도 배우고 연락을 자주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청은 "언니 하면서 연락해라. 모르는 거 있으면 알려주고 하겠다"며 후배 부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N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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