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스님', 스님들의 '일상+극한 수행' 담은 '아홉 스님이 산다' 최초 공개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영화 '아홉 스님'이 ‘아홉 스님이 산다’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한국 불교 역사상 최초의 천막 동안거, 정진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불사 않는 아홉 스님들의 극한 수행기를 담아낸 밀착 다큐 '아홉 스님'이 작년 11월부터 진행된 90일간의 동안거 일상이 담긴 ‘아홉 스님이 산다’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아홉 스님'은 27일 개봉과 동시에 전체 개봉작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오프닝 좌석판매율 역시 1위에 올라 명품 힐링 다큐멘터리의 흥행 선전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국 불교 사상 최초의 90일 동안거를 지내는 아홉 스님들의 24시간을 엿볼 수 있어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하루 일과를 정진으로 시작하며 일일 14시간 이상 수행, 묵언, 하루 한 끼 등 엄격한 규칙에 맞춰 인간의 모든 욕구를 닫고 생활하는 스님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경외감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스님들의 정진 모습 외 천막 속에서 펼쳐지는 친근한 일상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천천히 천막 한 바퀴를 도는 쉬는 시간, 삼삼오오 모여 열심히 쓸고 닦는 청소 시간,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푸는 시간 등 수행 틈틈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휴식을 취하는 스님들의 모습이 친밀하게 다가온다.  

또한 동안거를 지내며 하루 한 끼 공양을 하던 스님들에게 음식이 전달되지 않았던 해프닝과 천막 안 누수, 살을 에는 추위에 대한 대처법 소개 등은 참선정진의 수행 과정에서 일어난 뜻밖의 돌발 상황들을 예고했다. 이러한 에피소드들은 뜻밖의 위기와 어려움에 마주한 스님들이 과연 난관을 극복해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처럼 '아홉 스님'은 ‘아홉 스님이 산다’ 영상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관심을 가진 스님들의 24시간을 공개, 불교 신자가 아닌 일반인들의 주목까지 한 몸에 받으며 침체된 극장가로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아홉 스님'은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아홉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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