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가' 안소미 "남편 김우혁, 육아 전담 후 우울증·자격지심 생겨" 눈물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그우먼 안소미가 남편의 육아 우울증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안소미와 김우혁 부부, 딸 로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우혁은 경제 활동을 하는 아내 대신 가사일과 육아를 전담하는 일상을 보여줬다.

그러나 딸 로아의 육아에 점차 지쳐가는 모습을 보였다.  


김우혁은 "사람이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자신감 있게 '육아'를 시작했는데 멘탈이 깨지기 시작했다"며 "스트레스를 어떻게, 어디다, 어떤 식으로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안소미는 "남편의 마음을 너무 이해한다. 남편이 일을 그만 두기 전엔 내가 그랬다. 그러니까 무슨 마음인지 아는 것"이라며 "남편이 육아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던 나 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육아와 집안일을 전담하고 있다. 그리고 경제권이 나한테 있으니까 점점 자격지심도 생기더라. 처음에는 그게 안쓰러웠는데 점차 무시하게 되더라"고 말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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