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나태주X신인선 "장민호 얼굴-임영웅 첫 소절 뺏고 싶어" [전일야화]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나태주와 신인선이 트로트계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트로트가수 나태주와 신인선이 출연했다.

'미스터트롯'이후 완전히 달라신 삶을 살게 된 두 사람은 급변한 수입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나태주는 "최근 광고만 15개 정도 돌아왔다"고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이어 "방송도 계속 섭외가 와서 하루도 안쉬고 있다. 수입으로 비교하면 70배 정도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신인선 역시 "뮤지컬을 할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40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비교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다양한 트로트 실력자들을 만난 두 사람이 생각하는 라이벌 역시 화두에 올랐다. 나태주는 "라이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퍼포먼스를 하면서 트로트를 하는 참가자가 저밖에 없다. 그런 부분에서 라이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반면 신인선은 "영탁 형이 라이벌이다. 목소리와 창법이 비슷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준결승에서도 제가 나이가 더 어려서 가능성이 있지 않았나 싶었다. 그런데 영탁 형이 연륜이 있어서 저를 밟고 올라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다른 출연자들에게 빼앗고 싶은 것들도 공개했다. 먼저 신인선은 "장민호의 얼굴에 이찬원의 꺾기를 뺏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장민호를 실제로 보면 정말 잘생겼다. 완전 조각이다"라고 극찬했다.

신인선은 "류지광의 몸과 영기형의 입담도 닯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요즘 다이어트를 하는데 나태주의 기초 대사량을 닮고 싶다. 하루에 7~8끼를 먹어도 살이 안 찐다"라고 신기해했다.

반면 나태주는 "임영웅이 첫 소절할 때의 그 느낌을 뺏고 싶다. 그건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임영웅 만의 독보적인 것이다"라는 소망을 밝혔다. 이어 "정동원의 피부도 뺏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SBS 플러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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