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YG...블랙핑크 리사, 前매니저에 10억대 사기 피해→"변제 합의·퇴사" [종합]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전 매니저에 10억원대 부동산 사기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입장을 통해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리사의 데뷔 시절부터 오랜시간 함께하며 신뢰를 쌓아온 A씨가 리사에게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 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아 도박 등으로 탕진했다고 보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YG 측은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고개 숙여 사과한다며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1997년생으로 올해 만 23세. 특히 태국 출신이기에 국내 부동산 사정에는 밝지 않아 매니저에게 거액을 맡겼지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직원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YG엔터테인먼트에도 비판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  

또 YG엔터테인먼트의 구설과 논란이 하루이틀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리사의 피해 사실 보도가 나오기 전,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투약 사건에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대변해 제보자에게 진술 번복을 압박한 변호사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당 변호사는 비아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전 대표가 제보자를 회유하고 협박하는 것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어 많은 팬들에 충격을 줬다.

한번 내려간 기업 이미지는 좀처럼 올라갈 수 없는데, YG엔터테인먼트는 계속해서 불미스러운 일이 터져나오고 있다. 이제 대중은 사건들이 계속될 때마다 "YG가 또"라는 말을 쉽게 입에 붙일 수 있게 됐다.

한편 블랙핑크 리사는 지난달 말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에 피처링한 곡 '사우어 캔디'(Sour Candy)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하며 많은 이목을 끌었으며 오는 6월 선공개 타이틀곡을 시작으로 7~8월께 정규앨범과 순차적인 멤버들의 솔로앨범을 예고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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