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行' 이켠, "4년 째 체류 중…방송 복귀 계획 없다" [종합]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베트남에 체류 중인 이켠이 방송 복귀에 뜻이 없다고 밝혔다.


이켠은 5일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게도 제게 섭외 연락이 종종 들어온다. 현재 약 4년째 한국을 떠나 해외생활 중"이라며 "30대를 보내며 곧 다가올 40대까지 멀리 멀리 보았을 때 저는 방송 복귀에 마음이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다만 "제 인생의 50대 쯤이라면 다시금 도전해보고는 싶다"라며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는 다시 방송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겨뒀다.

이켠은 "평범하지 않으려고 했던 제 꿈이 이젠 감히 평범해지고 싶어진다"면서도 "저를 잊지 않아주셔서 감사하다. 가끔이었지만 어리석게 매번 거절해서 죄송했다"라며 자신을 기억해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켠은 1997년 혼성 그룹 유피에 합류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1024'와 '뿌요뿌요' 등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구가했다.

2000년대 초반 연기자로 전향한 이켠은 MBC '안녕 프란체스카' SBS '연개소문' 영화 '다세포소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비췄다. 다만 2014년 tvN '삼총사'를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이켠은 현재 베트남 다낭에서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이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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