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마약 양성 반응→구금→실형 선고될까[종합]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대마초를 피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받고 풀려난 한서희가 집행유예 기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마약 양성 반응을 드러냈다.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는 지난 8일 한서희를 상대로 불시에 소변검사를 실시해 마약류 양성 반응을 검출했다. 이에 따라 보호관찰소는 법원에 한서희에 대한 집행유예 판결 취소 신청을 했고, 한서희는 관련 시설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서희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그해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입하고 서울 중구에 있는 자택에서 7차례 대마를 말아 피우거나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에 법원은 2017년 6월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87만원, 보호관찰, 120시간 약물치료강의 등의 명령을 내렸다.

이후 3년이 지난 시점이자 집행유예 기간을 1년 남긴 시점에서 한서희는 보호관찰소의 불시 검사에 마약 양성 반응이 검출되면서 실형을 선고 받을 위기에 처했다.

그동안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약물치료강의를 받는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약물중독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인 바 있어 또 한번의 마약 양성 반응이 큰 파장을 낳고 있다.

한서희는 걸그룹 연습생 출신으로 대마초 흡연으로 기소됐을 당시 그룹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의경으로 군 복무 중이던 탑은 불명예제대를 하게 됐으며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법원은 탑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또 한서희는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정황을 고백하고 관련 대화내용을 제출했으나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협박과 회유로 제대로 증언할 수 없었다는 공익 신고로 세상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해당 사건으로 비아이는 아이콘에서 탈퇴했으며 양현석 대표는 동생 양진석과 함께 YG에서 사퇴한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실시간 베스트
핫포토
오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