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공승연,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진구와 공승연이 선정됐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객의 일상에 영화와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영화제의 선한 뜻에 동참했다.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빼어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는 진구와 연기는 물론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공승연은 오는 13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으로 주목받으며 올해로 데뷔 18년차를 맞은 진구는 영화 '달콤한 인생'(2005)으로 스크린에 입성한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다.  

2009년 출연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로 제30회 청룡영화상, 제46회 대종상영화제 등에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며 명실공히 충무로가 사랑하는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올렸고, 이후 영화 '식객: 김치전쟁'(2009), '혈투'(2010), '모비딕'(2011), '연평해전'(2015), '원라인'(2016)으로 이어지는 왕성한 작품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해내고 있다.  

2014년에는 영화 '26년'(2012)으로 제34회 황금촬영상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 관객이 믿고 보는 명품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힌 그는 2015년, 음악영화 '쎄시봉'에서 주인공 이장희역을 맡아 깊은 내공의 연기력 못지않은 출중한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음악에의 남다른 재능 또한 증명했다.

현재는 이달 방송 예정인 MBC every1의 프로그램 '요트원정대'로 대중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공승연은 tvN 드라마 '아이 러브 이태리'(2012)로 데뷔, 2015년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으로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SBS '육룡이 나르샤'(2015), KBS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2016), '너도 인간이니?'(2018) 등 브라운관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다진 공승연은 2018년 영화 '별리섬'의 주연을 맡아 스크린에서의 가능성 또한 입증했다. '별리섬'에서는 영화의 OST를 직접 부르는 등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펼치기도 했다.  

진구와 공승연의 사회로 대단원의 막을 올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으로 비대면 영화제로 전환, 비대면 속에서 더 많은 관객과 대면할 수 있는 가장 새로운 방식을 고민해왔다.  

13일 열리는 개막식 역시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한 선포식의 형태로 진행되지만 온라인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개막식 등의 이벤트와 음악 프로그램은 네이버브이라이브(VLIVE)에서, 개막작 등 상영작은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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