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한가위엔 TOP6만 같아라…임영웅, 팬 '바다사슴'과 영상 통화 [종합]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사랑의 콜센타'가 실버6와 함께 '효도 진' 선발에 나서는 한편 팬들과 영상 통화를 진행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효도 진'을 선발하는 '사랑의 효센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맨들은 '달타령'을 부르며 추석 특집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늘의 손님으로 연예계 대표 어르신 '실버6' 김영옥, 백일섭, 선우용여, 임현식, 노주현, 혜은이가 출연했다. 실버6 막내 혜은이는 등장과 동시에 '제3 한강교'를 불러 노래 실력을 뽐냈다.

실버6는 "여기서 트롯맨들을 보니 기쁘고 눈물이 난다"라며 기뻐했다. 특히 임영웅 팬으로 유명한 김영옥은 "내가 어떻게 여기를 와있나. 꿈꾸는 것 같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은 노래방 점수가 아닌 실버6의 투표로 '효도 진'이 선정된다.

첫 번째 대결로 장민호는 김용임의 '오늘이 젊은 날'을 불렀고 영탁은 '동행'을 불렀다. 실버6는 장민호에게 우승을 안겼다.

두 번째 대결에서 임영웅은 '고향으로 가는 배'를 선곡해 코로나19로 고향에 못 가는 사람들을 김희재는 방실이의 '뭐야 뭐야'로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3 대 3 동점을 받아 노래방 점수로 다시 심사를 받았고 임영웅이 100점, 김희재가 96점을 받아 임영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으로 이찬원은 '홍도야 우지마라' ,정동원은 나이를 뛰어넘는 '빈 잔' 무대를 선보였다. 실버 6는 이찬원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후 트로트 메들리르 흥을 띄웠고 실버 6도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겼다.  

결승전 대결에 이찬원은 이은하의 '최진사댁 셋째딸', 임영웅은 조은성의 '곰배령', 장민호는 이태호의 '아버지의 강' 무대를 선보였다.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 가운데 이찬원이 2표, 임영웅이 1표, 장민호가 3표를 받았다. 장민호가 '효도 진'으로 선정됐다.

이후 트롯맨들은 특별 이벤트로 '보이는 콜센타'를 열었다. 그동안 만났던 콜센터 고객들 중 몇 명을 선정해 영상 통화를 진행한 것. TOP6는 영상 통화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추리했다.  

항암 치료 중이던 소녀 팬, 81세에 대학을 졸업한 팬, 사수생 아들을 둔 어머니 팬, 100세 어머니 팬, 3년 전 아들을 하늘 나라로 보낸 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또 그들을 위한 노래를 또 한 번 열창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특히 임영웅은 아들을 떠나보낸 어머니, 닉네임 바다사슴 님을 보자마자 알아보고 "엄마"라고 불렀다. 이에 바다사슴 님은 "아들과 통화를 하는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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