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박세욱, 25년 무명 딛고 '최종 우승'...2~3위는 김다현·조문근 [전일야화]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세욱이 최종 우승자에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준결승전을 거쳐 선정된 홍경민, 슬리피, 김다현, 조문근, 황민우, 박세욱, 추대엽, 박상우, 박광현, 문희경이 결승전에 도전했다.

결승전은 1차전 듀엣 미션, 2차전 개인 미션, 3차전 TOP3 경연 순서로 진행됐다. TOP10과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민 가수들은 차태현, 에일리, 더원, 김용임, 딘딘, 테이, 육중완, 김수찬, 오승근, 진주였다.

차태현은 홍경민을 위해 듀엣 가수로 참여했다. 홍경민은 "차태현이 잘 모르고 왔다가 당황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차태현은 "점수가 바로 나오는지 몰랐다. 깜짝 놀랐다. 점수가 들어간다고 해서 가시방석이다, 지금. 피 말린다"고 토로하며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

TOP10의 1, 2차전이 끝난 뒤 상위 3명이 발표됐다. 1차전 듀엣 미션의 상위 3명은 김다현, 박세욱, 조문근이었다. 2차전 개인 미션 점수를 합한 결과 박세욱, 김다현, 조문근이 각각 1~3위를 기록하며 TOP3 경연에 진출했다.

박세욱은 송현섭의 '오래 오래 살아 주세요'를 열창했다. 조문근의 선곡은 나훈아의 '홍시'였다. 김다현은 부모님을 생각하며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를 불렀다.


김다현은 노래 중간 "어머니, 그동안 키워 주셔서 감사했고, 효도하는 딸이 되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다현은 노래를 이어가며 감정을 삼키지 못하고 눈물을 터뜨렸다. 그러나 눈물을 흘리면서도 가창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다현의 진심은 무대를 지켜보던 사람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났지만 김다현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김용만은 눈물의 의미를 물었고, 김다현은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 어머니가 나 때문에 힘들게 고생하신다"고 대답했다. 후회는 없냐는 질문에 김다현은 "어머니를 위해 부른 노래여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최후의 1인이자 왕관의 주인공은 박세욱이었다. 박세욱은 눈물을 쏟았다. 박세욱은 "부모님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너무 행복해하실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 감격스럽다. 너무 많이 함께 고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롯 신동 김다현은 2위를 차지했다. 김다현은 "결승까지 올라온 것도 감사한데, TOP3까지 올려보내 주셔서 감사드리고, 2등이어도 난 엄청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박세욱에게 "1위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TOP3 경연 결과 3위는 조문근이었다. 조문근은 "마지막 무대 끝까지 전곡 다 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이고, 전문가 평가단 분들과 심사위원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이스트롯'은 박세욱의 앙코르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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