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세븐틴, 13人 13色 다채로운 매력…에피소드·개인기 열전 [종합]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는 형님'에 출연한 세븐틴이 13명의 멤버 수만큼이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그룹 세븐틴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세븐틴은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로 이뤄진 13인조 그룹으로 입장에만 긴 시간을 자랑하며 많은 멤버 수를 자랑했다.

'아형' 멤버들은 "우리를 찍는 카메라는 저 쪽이 다인데, 오늘 누가 오기에 이렇게 카메라가 많냐. 카메라 감독님들이 2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놀라워했다.


세븐틴 멤버들은 자기소개부터 활동 에피소드와 개인기까지 쉴 틈 없는 이야기를 펼쳤다.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는 이름에 얽힌 일화를 전했고, 이에 멤버들은 "아스파라거스, 이나저나처럼 네 글자 이름을 다 갖다 붙이기도 한다"며 에스쿱스를 놀렸다. 이에 에스쿱스는 "이나저나는 뭐냐"며 황당해 해 웃음을 안겼다.

1999년 생으로 세븐틴의 막내인 디노는 "형만 열 두 명이면 좋지 않냐"는 말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히 좋다"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이 "가끔 동생 한 명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지 않냐"고 하자 "다 동생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활동명에 대한 비화도 전했다. 도겸은 "원래 도겸이 아니라 민규의 예명이 도겸이었다. 처음 예명 후보에 용팔이도 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멤버 수가 많아 화장실을 3인 1조로 가야 했다는 이야기와 음악방송에 출연할 때 짐이 많아 가방을 갖고 올 수 없었다는 말도 전했다.

이후에도 세븐틴은 우지의 밥 뒤집기 등 각자의 개인기와 전주 듣고 노래 맞히기까지 다양한 코너를 통해 재미를 선사했다. 퀴즈 후에는 칼군무가 돋보이는 신곡 '홈런' 무대까지 선보였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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