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동기' 손흥민-석현준, 엇갈린 운명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와일드카드 동기였던 손흥민과 석현준, 두 사람의 상황은 매우 달라졌다.  


석현준은 지난 17일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기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병무청으로부터 형사 고발 당했다.

석현준은 만 28세가 된 2019년 4월 부로 입영 연기 허가 기간이 끝났다. 병무청은 올해 3월 석현준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고 대한민국으로 귀국해 입영 절차를 밟을 것을 요구했지만 석현준 측은 아무런 소명이 없었다고 병무청은 밝혔다.  

현재 만 29세인 석현준은 프랑스 리그2 ES트루아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19일 석현준은 1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도왔다.

석현준에게 병역 특례의 기회는 있었다. 바로 2016년 열린 리우 올림픽이었다. 당시 석현준은 장현수, 손흥민과 함께 와일드카드로 올림픽에 참여했다.  

손흥민은 당시 토트넘 첫 시즌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며 당시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을 추진하던 시기였지만 토트넘에 남은 뒤 올림픽에 참가했다.  

석현준은 당시 포르투갈 리그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한 뒤 자리를 잡지 못하고 터키 리그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한 상황이었다.  

해외파인 두 선수 모두 당시 20대 중반의 나이였기에 군 문제 해결이 절실했다.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K리그에서 6개월 간 활약한 뒤 만 27세가 되기 전에 상주 상무로 입대해야 했다.

손흥민과 석현준 모두 올림픽에서 활약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8강에서 온두라스에게 패하며 최소 동메달을 노릴 수 있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두 선수의 행보는 엇갈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폼을 되찾아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다시 와일드카드로 뽑혀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특례 조건을 충족했다.

손흥민은 2020년 5월 제주도에 위치한 해병대 9여단 91대대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했다.

반면 석현준은 포르투 소속으로 헝가리의 데브레첸, 현 소속팀 트루아로 임대 생활을 하다 2018/19시즌 스타드 렝스로 완전 이적했다.  

석현준은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차출되지 못했다.  

석현준은 국가대표팀에도 2년 간 차출되지 못했다. 지난 2018년 11월 20일 호주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출전이 석현준의 A매치 마지막 출장 기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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