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나오지마"...홍선영, 도 넘은 악플에 "너무 가셨네요" 토로 [종합]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악성 댓글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홍선영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조금 상처받았어... 내가 님한테 뭘 그리 잘못했는지"라며 "절 TV에서 보실 때마다 거친 말을 하는 당신을 보면 제 마음이 너무 아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근데 이번엔 좀 너무 가셨네요. 우린 전생에 서로 사랑했던 사이었겠죠? 저 그만 미워해요...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저를 보는 것만으로 싫어하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좀 그래요"라고 덧붙이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홍선영은 "날 미워하신 님아. 지나가다 혹시나 마주치시면 닭가슴살 사주세요. 건강하세요"라며 재치있는 말을 남기는가 하면, "당분간 집에 있어야겠다. 급 우울해진다"라며 상처받은 심경을 전했다.


홍선영이 공개한 DM 속 한 악플러는 홍선영에게 "제발 방송 안 나오면 안 되나요??부터 시작해서, "솔직히 동생이 홍진영인 거 외에는 잘난 게 뭐가 있어요? 얼굴이 예뻐요? 성격이 호감이에요? 아니면 방송에 나올 정도로 특출난 게 뭐가 있어요? 아니 도대체 왜 공인이라고 당당히 올리는 거에요?"라며 비난을 가했다.

이어 "우리 엄마 걸고 살 빼도 그냥 진짜 그쪽은 정말 못생긴 그 차원을 넘었어요"라며 "당신은 그냥 밖에 나오면 안 되는거 잘 알잖아요. 왜 그래요 진짜. 진짜 영향력 없고요. 그냥 비호감을 넘었어요. 정말 너무 싫어요. 아니 이쁘기를 해요? 성격이 좋아요? 살빼도 이쁜 얼굴상인가요? 노래를 잘하나요? 도대체 장기가 뭐예요? 처먹는 게 장점인가요?"라며 비하발언을 내뱉었다.


홍선영은 지난해 다이어트를 진행, 3개월 만에 22kg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이석증으로 인해 10kg가 다시 쪘다. 이에 홍선영은 50kg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다이어트와 운동 근황을 공개 중이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선영의 뚱보균 검사 결과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의사는 홍선영에게 "의사는 "비만 유도균이라고 하는데 상위 10% 안쪽이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홍선영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동생 홍진영과 악플에 대한 생각을 나눴던 바. 홍선영은 "얼마 전에 '그만 처먹어라. 엄마랑 동생이 불쌍하다'고 하더라. 화가 나서 답장을 보냈었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홍선영을 향한 외모 비하 악성댓글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분노하고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홍선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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