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봅슬레이 국대 강한 "母 15살에 출산, 보육원서 자랐다"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강한이 아픈 상처를 꺼내놓았다.


1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이 출연했다.  

이날 강한은 "어머니랑 눈을 보지 못해서, 눈을 마주치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며 "저한테 어머니는 물음표라고 생각이 든다. 어머니를 한번도 보지 못했으니까"라고 털어놓았다.  

알고 보니 강한은 태어난 후 보육원에서 자랐다고. 그는 "어머니가 15살에 저를 낳고 바로 보육원에 맡겼다. 그래서 어머니 얼굴을 한번도 보지 못했고, 이름 조차도 모르고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답답한 게 어머니에 대해 저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어머니는 나를 알지만 왜 나는 어머니를 몰라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든다. 어머니를 보지 못한 거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 나의 어머니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하기도 하고"라며 "처음엔 그냥 왜 다른 친구들은 부모가 있고 행복한데 왜 우리는 부모가 없고 보육원 안에 있나, 많이 원망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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