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6자회담 수석 "北올림픽 참가 제반사항 사전협의"(종합)

아시아경제

2018-01-12 13:12:53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 백악관과 국가장언보장회의(NSC), 국무부에 최근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북핵 해결을 위한 외교적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이 본부장은 10일(현지시간) 조셉 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찬 협의에 이어 11일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본부장은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와 평가를 설명했다. 특히 최근 두 차례 진행된 양국 정상간 전화 통화의 후속조치로, 남북대화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제반 사항에 대한 사전 협의를 가졌다.

또 남북대화 재개의 모멘텀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로 이어나가기 위한 접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양측은 향후 진행될 남북 상황 관련 공조 강화 차원에서 조속한 시일내 후속 실무 협의도 갖기로 했다.
이 본부장은 현지 특파원들과 만나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를 미국 측에 잘 설명했고 미국 측은 공감하고 지지를 표명했다"면서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를 어떻게 끌어나갈지 협의했고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 공조를 기초로 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시기가 엄중할수록 한미 공조가 중요하다"면서 "다행히 최근 한미공조 이상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이어 매트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이 본부장은 12일에는 수전 손튼 동아태 담당 차관보 대행 등 대행 등 북핵·북한 관련 핵심인사들과 협의를 갖고, 북한 핵·미사일 관련 기술적 평가도 공유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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