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의 두번째 출격 "리비에라 미스터리는?"

아시아경제

2018-02-13 08:01:32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2018년 두번째 출격이다.

15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퍼시픽팰리세이즈 리비에라골프장(파71ㆍ7322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이 격전지다. 이 대회는 더욱이 '넘버 1' 더스틴 존슨(미국)이 디펜딩챔프다. 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우승 경쟁에 가세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기회를 엿보고 있다.

▲ '진화하는' 우즈 "이번에는?"= 지난달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이후 3주 만이다. 지난해 12월 초 특급이벤트 히어로 월드챌린지 공동 9위로 연착륙에 성공했고, 파머스에서는 공동 23위를 차지해 2016년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무려 29개월 만에 본선에 진출하는 개가를 올렸다. 무엇보다 부상을 완벽하게 극복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최대 358야드의 장타력까지 과시했다.

쇼트게임은 거의 전성기 수준이다. 특히 평균 27.5개의 '짠물퍼팅'이 돋보였다. 문제는 티 샷 불안이다. 페어웨이안착율이 30.36%에 그쳐 가시밭길을 걸었다. 토리파인스에서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남코스에서 치른 2~4라운드는 21.0%에 불과했다. 우즈는 "실전을 통해 여러가지 보완할 부분을 점검했다"며 "일단 티 샷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리비에라와의 악연이 변수다. 1992년 고교시절 초청선수로 출전한 남다른 인연이 있는 곳이다. 프로 전향 이후에는 그러나 9차례 등판에서 1승도 수확하지 못했다. 이 기간이 우즈의 전성기라는 점이 미스터리다. '3퍼트'를 쏟아내는 등 그린에서 제동이 걸렸다. 2006년(당시 닛산오픈) 2라운드 직후 기권한 뒤 아예 발길을 끊은 이유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지난해부터 호스트를 맡아 12년 만에 출사표를 던졌다.



▲ 존슨 "리비에라가 너무 좋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단연 존슨이다. 지난해 5타 차 대승을 일궈내 생애 처음 세계랭킹 1위를 접수한 '약속의 땅'이다. 지난달 8일 센트리토너먼트를 제패해 연초부터 신바람을 내고 있고, 12일 끝난 AT&T페블비치프로암 준우승을 더해 실전 샷 감각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공동선두로 출발한 최종일 이븐파로 주춤해 오히려 '독(毒)'이 오른 상황이다.

스피스는 분위기를 바꾸는 게 급선무다. 5일 끝난 피닉스오픈에서 '컷 오프'의 굴욕을 당했고, AT&T페블비치프로암 공동 20위로 타이틀방어는커녕 '톱 10'에도 진입하지 못했다. 주 무기인 퍼팅이 말을 듣지 않아 고민이 커지고 있다. 토머스는 지난해 10월 2018시즌에 포함되는 한국 최초의 PGA투어 더CJ컵@NINEBRIDGES에서 일찌감치 1승을 챙겨 느긋하게 2승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매킬로이와 함께 아부다비HSBC챔피언십 챔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ㆍ)와 두바이데저트클래식 우승자 리하오통(중국) 등 유러피언(EPGA)투어 전사들이 대서양을 건넜다. 한국은 최경주(48ㆍSK텔레콤)가 선봉에 섰다. 김시우(23ㆍCJ대한통운)와 강성훈(31), 김민휘(26) 등 'K브라더스'가 주력이다. 배상문(32)이 뒤를 받치고 있고, 지난해 코리언투어 상금왕 김승혁(32)이 스폰서 초청으로 합류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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