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직후 신생아 떨어뜨려 사망…'과실·은폐의혹' 의료진 9명 입건

아시아경제

2019-04-15 06:39:32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병원에서 신생아를 떨어뜨려 몇 시간뒤 숨진 사실을 은폐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경찰이 병원 관계자 9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기 성남시 소재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의사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부원장 등을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입건된 병원 관계자는 총 9명에 달한다.



경찰에 따르면 2016년 8월 분당차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신생아를 의료진이 받아 옮기다 떨어뜨려 두개골이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는 소아청소년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그러나 병원 측은 이같은 사실을 부모에게 숨긴 채 사망진단서에 사인을 '병사'로 적고 부검없이 신생아를 화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산 직후 소아청소년과에서 찍은 아이의 뇌초음파 사진에 두개골 골절 및 출혈 흔적이 있었는데도 병원은 이를 감춘 것이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이같은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나섰으며, 이후 수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해 병원 내부에서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했던 정황을 확인했다.



병원 관계자는 당시 과실이 있었던 점을 인정하면서도, 아이를 떨어뜨린 것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아니라고 보고 '병사'로 기재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병원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아이를 떨어뜨린 사고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임신 7개월에 태어난 1.13㎏의 고위험 초미숙아 분만이었다"며 "레지던트가 신생아중환자실로 긴급히 이동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져 아기를 안고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생아는 태반조기박리와 태변흡입 상태로 호흡곤란증후군과 장기 내 출혈을 유발하는 혈관 내 응고 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는 등 매우 중한 상태였다"며 "주치의는 사고로 인한 사망이 아니고 여러 질병이 복합된 병사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런 사고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지 않은 점은 잘못이라고 보고, 당시 주치의에게 사고 사실을 전해 듣고도 병원에 보고하지 않은 부원장을 직위해제 조치했다.





     
스토리카드
옆 사람 대두 만드는 연예계 대표 소두 연예인 5
우리나라가 발명한 세계적인 발명품들
남자들이 잘생긴 표정 짓고 싶을 때
한 때 잘나가던 개그맨들이 선택한 두 번째 직업은?
헐리웃 대작 영화에 아주 잠깐 나온 까메오 스타는?
홍콩 한복판에서 춤추는 발레리나들?
여자들은 모르는 남자화장실의 비밀
살아있는 사람이 포장된 커플 사진?
음식은 사실 마녀의 장난이에요
드론으로 촬영한 화려한 상하이의 모습은?
굉장히 드물다는 금빛 눈동자를 가진 연예인
나이차이 많이나는 형제자매 공감
SNS 스타들이 즐겨먹는 아보카도,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충격적 이유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인기 많은 한국인 Best5
뜨기 위해 눈 색깔을 바꾼 흑인 배우
이제까지 속고 있었던 양송이 물의 진실
과자 한 봉지는 성에 안 차는 당신을 위한 꿀정보
전국에 몇 명 없는 특이한 성씨의 스타들
케이윌이 본명으로 데뷔했으면 큰일이 나는 이유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꽃 선물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장동건과 함께 촬영한 모델의 실제 후기담
야채를 자르면 맛이 변한다고?
폭소만발! 유병재 그리기 대회
바쁜 직장인들이 하기에 좋은 취미생활
술을 한달간 끊으면 몸이 얼마나 좋아질까
한다리를 잃은 서퍼가 상어를 감싸는 이유
유노윤호가 금고에 저금통을 놓아둔 이유?
달라도 너무 다른 세계 각국의 식사예절
인기 유튜버들의 깜짝 놀랄 과거 직업
인기콘텐츠
40대 女 -22kg 속성 다이어트!
40대女 주름 사라져! 최근 방송에도 나온 '이것'
금주 로또1등 예상번호 "1,26,29,..."

핫포토
실시간 베스트
  • 1양파를 이렇게 먹었더니 뱃살 고혈압 콜레스테롤 당뇨병이 싹 해결됐다!
  • 2꿈에 나올까 무서운 기괴한 게임 속 버그 모음!!
  • 3설리, 단추 푼 바지로 또 '파격사진'.."You love me?"
  • 4西 매체, "이강인, 비야레알전이 마지막...다음 시즌까지 발렌시아 떠난다"
  • 5"폼페이오 빠져라"는 北 요구에 눈길도 안 준 美
  • 6박지원 "남북정상회담 열릴 것…文 인내 필요"
  • 7어벤져스 사망자 생존자 총정리
  • 8타노스보다 강력한 마블의 수퍼 악당들을 알아보자!
  • 9방탄소년단, 단 1주일 만에 '페르소나' 200만장 팔았다..또 자체 新기록
  • 10'입대' 하이라이트 이기광 "1년7개월 금방 지나갈 것"
  • 11방화 흉기 난동 피의자, 9년전 길거리서 흉기 휘둘러…심신미약 이유로 집유
  • 12버닝썬 이문호 대표 오늘 구속영장 재심사...애나도 구속 기로
  • 13달라도 너무 다른 세계 각국의 식사예절
  • 14뜨기 위해 눈 색깔을 바꾼 흑인 배우
  • 15"가해자만 승승장구" 김기덕 감독 역고소 중단 촉구
  • 16'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 혐의 부인…"수치심 유발한 적 없어"
  • 17황교안, 내년 총선 출마?…"당이 요구하면 감당할 것"
  • 18법원 "한일 위안부 합의 문서 비공개 정당"…1심 뒤집혀
  • 19과자 한 봉지는 성에 안 차는 당신을 위한 꿀정보
  • 20야채를 자르면 맛이 변한다고?
  • 21봉준호 감독 '기생충'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 22"출연약속 안 지켜" 주병진, 뮤지컬 제작사에 3억원 손배소 당해
  • 23법원, '계열사 고의 누락' 이건희 회장에 1억 약식명령
  • 24검찰, 박근혜 '형집행정지' 판단 위해 서울구치소 방문 조율
  • 25우리가 자주 쓰고 있던 서울 사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