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리고, 굶기고, 아동학대 하루 60건…5년 새 3배 이상 늘었다

아시아경제

2019-05-14 11:17:14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생후 2개월 된 아들이 울고 보챈다며 온몸을 묶어 학대하고, 주먹으로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A(29)씨가 구속됐다. A씨가 아이를 학대한 이유는 단 하나, 온라인 게임을 하는 데 방해가 돼서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아들이 울고 보챌 때마다 움직이지 못하도록 수건으로 아들의 상반신과 하반신을 묶는가 하면 잠에서 깼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머리 등을 때리기까지 했다. 결국 A씨는 아동학대치사와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7년 아동학대로 신고된 3만4169건 가운데 최종 학대로 판정된 경우는 2만2367건에 달했다. 2012년 6403건, 2014년 1만27건, 2015년 1만1715건, 2016년 1만8700건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학대 장소는 가정이 1만7000건 이상으로 전체 건수의 80%를 차지했으며, 학대 행위자의 경우 부모나 대리양육자에 의한 경우가 90% 이상으로 집계됐다. 최근 서울 금천구에서는 14개월짜리 영아를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 학대한 아이 돌보미가 구속되기도 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건수도 증가세다. 2013년 213건이던 어린이집 아동학대 건수는 2014년 285건, 2015년 424건, 2016년에는 587건, 2017년 815건(잠정치)으로 5년새 3.8배가량 증가했다. 유치원 아동학대 또한 2014년 99건에서 2015년 203건, 2016년 240건, 2017년 276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이처럼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늘어난 데는 어른들의 안일한 보육태도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으로 아동학대의 유형이 세분화되고 신고 의무자가 늘어나는 등 외부적인 요인도 존재하지만,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



실제로 아동학대자 922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350명(43.5%)이 ‘부적절한 보육태도’를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또 222명(27.6%)은 ‘양육지식 및 기술부족’으로 판명됐다. 반면, 학대와 가장 연관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던 ‘스트레스’가 학대로 이어진 경우는 고작 120명(14.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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