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유 요청에 체계적·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방역협력 총괄 태스크포스(TF) 통합게시판을 외교부 영문 홈페이지에 신설했다고 25일 외교부가 밝혔다.
통합 게시판은 각 분야별 수요자가 손쉽게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Key strategies(위기대응 주요전략) △TEST(진단검사) △TRACE(격리·역학조사) △TREAT(치료 및 환자관리) △Immigration(출입국관리) △Other policy measures(유관정책)
등 6개 주제로 구분했다.
통합 게시판과 함께,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운영 중인 COVID-19 홈페이지에도 해당 통합게시판(Korea’s Response to COVID19)을 고정 게시해 외국의 수요자가 우리 국내 코로나19 현황 및 코로나19 대응 경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통합게시판에는 이날 현재 코로나19 대응자료 및 총괄 TF 주관 2차례 웹세미나 영상자료가 게시돼 있으며 앞으로 각 부처·기관별로 운영중인 웹사이트 링크 및 TF를 통한 국제방역협력 결과물을 지속 게시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위기대응 전략총괄, △진단검사, △격리 및 역학조사, △치료·임상경험·환자관리, △출입국 및 법률자문, △선거·경제정책 등 각 부처 및 기관 전문분야별로 현재까지 총 430여건의 국제방역협력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총괄 TF 통합게시판 신설로 그간의 협력 결과물을 국제사회와 더 폭넓게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