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때문에…' 아파트 경비원 때려 숨지게 한 주민 무기징역 구형

아시아경제

2019-04-24 17:24:01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층간소음 민원을 해결해주지 않았다며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2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 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모(46)씨의 공판기일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한 아파트 주민인 최씨는 지난해 10월 29일 만취한 상태로 경비실을 찾아가 경비원 A씨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당시 A씨는 폭행당한 직후 경찰에 신고하던 중 의식을 잃었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숨졌다.



최씨는 평소 A씨에게 수차례 층간소음 민원을 제기했으나 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부검 결과와 사건 당시 CCTV 영상 등을 보면 피고인은 쓰러진 피해자의 머리를 10여 차례나 짓밟고, 경비실을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 '확인사살'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은 정황을 볼 때 피고인이 피해자를 고의로 살해했다는 점은 충분히 입증된다"며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변호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점에 대해서는 피고인 본인도 인식하고 있다"며 "그러나 피고인이 처음부터 살해 의도를 가지고 고의로 범행했다고 보긴 어려우며, 유가족들에게 보상을 위해 집을 내놓는 등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최씨는 최후 변론에서 "고인이 되신 분과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 하지만 내 목숨을 걸고 말하건대, 층간소음 문제 때문은 아니었다"며 "감옥에 있는 것보다는 나가서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감옥에서 죽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최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달 15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스토리카드
버려진 빈집이 리모델링으로 다시 태어났다!
눈높은 남자들의 공통된 특징
명문대 타이틀 포기한 스타는 누구?
우리나라와 달라도 너무 다른 스페인의 문화충격 5
최근 홍콩에서 가장 핫하다는 사업
너무 절묘해서 놀라운 사진들
해외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스타 5
성공한 덕후가 된 스타 5
이국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면?
뱃살을 줄여주는 음식 BEST5
SNS 스타는 사진을 얼마나 찍을까?
미국을 덮친 이상한 기후변화
혼자 사는 싱글남을 위한 인테리어 추천!
이유를 알 수 없는 외국에서 난리난 의외의 한류 상품
당근 색깔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1억 4천만원 저택 클래스.jpg
피곤하면 입술이 트는 이유와 해결방법은?
향이 매력적인 헤이즐넛의 효능5
때밀이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천상계 건물주들의 하루는?
남자들이 연애가 하고 싶어지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스타일리쉬한 요리는?
김밥에서 당근과 오이 중 하나는 꼭 빼고 먹어야 하는 이유
우리가 자주 쓰고 있던 서울 사투리는?
아프리카인 특유의 스타일리쉬함이란?
남자들이 잘생긴 표정 짓고 싶을 때
이젠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 아니야?
스마트폰 금지하는 날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가 발명한 세계적인 발명품들
옆 사람 대두 만드는 연예계 대표 소두 연예인 5
인기콘텐츠
40대 女 -22kg 속성 다이어트!
40대女 주름 사라져! 최근 방송에도 나온 '이것'
금주 로또1등 예상번호 "1,26,29,..."

핫포토
오늘추천
콘텐츠 더보기
실시간 베스트
  • 13D 펜으로 소녀상 만들기
  • 2대리운전 기사는 목적지 도착 후 어떻게 되돌아갈까?
  • 3외국에서 이런 그림을 보면 무조건 피해야 하는 이유
  • 4비닐장갑 끼고 치킨 먹으면 손에 왜 기름이 묻을까?
  • 5"국내 전범기 잔재부터 없애자" 서경덕 교수 관련 캠페인 전개
  • 6가습기살균제 軍에서도 쓰였다…오늘 실태조사 결과 발표
  • 7고양이 털로 만든 작고 소듕한 모자들
  • 8문명에 눈 뜬 동물들
  • 9박지민, 26일 신곡 'Stay Beautiful' 발표..JYP와 유종의 미 '아름다운 이별'
  • 10선미, 자작곡으로 컴백→타이틀곡명은 '날라리'.."멕시코 투어 중 영감"
  • 11대구 이월드 다리 절단 사고 알바생 결국 봉합 수술
  • 12트럼프 "中, 홍콩 무력진압하면 무역협상 어려워"
  • 13이제는 믿지 말아야 할 9가지 사실
  • 14할리우드 영화 덕분에 믿게 된 12가지 잘못된 상식
  • 15염경엽 감독 "이런 시기 숙명의 한일전, 선수들 부담 엄청날 것" [오!쎈 현장]
  • 16권아솔, 복귀전 상대 샤밀에 "나에게 지기 좋은 상대"
  • 17찜질방 탈의실 부수고 현금 104만원 훔친 20대 입건
  • 18유명 스타 PD, 부하직원 준강간 혐의로 구속
  • 1920대 남자들이 임산부 체험을 해보았다.. 버스 타는게 원래 이렇게 힘들었나요?
  • 20디즈니/픽사 영화속에서 볼 수 없는 삭제 장면 TOP 7
  • 21‘손흥민을 봐라’…英 매체 주장 “첼시의 대패, 장거리 비행의 영향”
  • 22강한나, 연극 관람 방해 논란에 사과.."성숙한 관람매너 숙지하고 반성"
  • 23경기 특사경, 추석 성수품 불법행위 단속…日 수산물 포함
  • 24정배우, 꽃자 성매매 증거 들이밀자…꽃자, 성매매 인정 "형사처벌 받을 것"
  • 25고양이가 우리보다 컸다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