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日, 입국제한 연장…외교부 "연장 유감, 조속 해제 촉구"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일본 정부가 지난 4월 단행한 한국인의 입국 제한 조치를 한 달 연장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해제를 촉구했다.




25일 외교부 당국자는 "방역 상황이 안정된 우리나라에 대해 사증 제한 등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가 지속하고 있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역내 협력과 별개로 일본 입국 제한 조치의 조속한 해제를 일본 정부에 지속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발 입국 제한 조치 연장은 이날 오후 외교 경로를 통해 통보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입국 제한 조치를 연장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오늘 오후 외교 경로를 통해 사전 통보 받았다"면서 "이 경로를 통해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 역시 일본 내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추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방한 일본인 수가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정부는 일본 내 감염 확산 상황 등을 주시하면서 필요에 따라 추가 대책을 취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인이 90일 이내에 일본에 비자(사증)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단기 무비자 입국 제도의 효력 정지를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일본 정부는 5월말까지 해당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었다.



단기 무비자 입국 제도 효력 정지와 함께 2주 이내 한국에서 머문 이후 입국한 경우 대해 2주간 격리 생활을 하도록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도록 요청하는 조치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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