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멀리 갈 필요있나 … 부산 6개 대학 온라인으로 뭉쳐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지역 6개 대학이 연합해 온라인으로 창업 교육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가동됐다.




동서대는 부산권 6개 대학의 ‘LINC+사업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변화된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실시간 온라인 창업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서대·동명대·동아대·동의대·부경대·한국해양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해 부산권 LINC+사업단 연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대학 학생들은 기존 오프라인 수업의 제약을 벗어나 캠퍼스를 오갈 필요 없이 다른 대학과 동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25일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학교별 최대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창의융합 교육특성화, 기술창업 활성화, 청년창업 고도화 등 총 3단계로 나뉜 프로그램을 수강한다. 단계별로 전문가 책임 멘토링과 창업전문가 초청 특강, 창업 시제품 프리마켓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동서대 LINC+사업단의 황기현 부단장은 “작년부터 다른 대학과의 경쟁을 넘어 협력을 목표로 부산권 LINC+사업단 ESI 공동개발과 상호협력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추진해 이런 결실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는 오프라인 수업의 제약을 받지 않고 온라인 환경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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