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6월 중 3차 추경안 처리…과감하게 재정투입"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과감한 규모로 편성하고 6월중 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0 하반기경제정책방향 및 3차 추경 당정협의'에서 "과감한 3차 추경 편성으로 정부가 반드시 일자리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신호를 줘야 한다"면서 "불확실한 상황에선 부족한 것보다 충분한 것이 낫다. 3차 추경은 재정 투입은 충분하게, 집행은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당정 협의에서 결정된 사안은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입법이 필요한 과제들도 때를 놓치지 않도록 야당과 논의를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3차 추경은 이번주 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즉시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면서 "6월 중 추경이 처리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오늘 논의될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 당정은 신속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선도형 경제 구축에 최우선을 둘 것"이라면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정책이 더 큰 시너지를 낼수 있도록 3차 추경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당정은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이행에 필수적인 중점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고 자동차·항공·서비스 산업 고도화 등 산업경제 고도화 방안을 협의하겠다"면서 "내수 활성화 및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무역금융 확충도 적극 반영하겠다. 2022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도입할수 있는 핵심 프로젝트에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수립을 예년보다 1개 월 앞당겨 준비하고, 반세기만에 한해 3차례 추경을 편성했다"면서 "오늘 당정협의를 마친 뒤 오후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 후 (3차 추경안을) 확정·발표하겠다. 역대 단일규모 가장 큰 추경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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