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일반·교육대학 신입생 중 기회균형선발 비중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일반 4년제 및 교육대학 입학생 중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신입생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국내 총 416개 대학의 강사 강의료, 산학 협력 현황을 담은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 중 일반 및 교육대학 196개교의 공시 항목 분석 결과 올해 입학생은 34만5031명으로 이 중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신입생은 4만3364명(12.6%)으로 나타났다. 전년 보다 0.9%p 증가한 수치다. 기회균형선발은 정원 외 기초생활수급자, 특성화고 졸업자, 특성화고졸 재직자, 농어촌 지역 학생 등 특별전형으로 선발된 전형을 일컫는다. 국공립대의 기회균형선발은 16.0%로 사립대학보다 4.5%p 높았다. 비수도권대학은 14.4%, 수도권대학 9.8%였다. 전문대의 경우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학생은 3.8%(6257명)로 전년 대비 0.1%p 감소했다.



신입생의 출신 고등학교 유형별 현황은 일반고가 74.8%(25만805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율고가 10.2%(3만5049명), 영재학교 및 검정고시, 외국인학교, 대안학교 등 등 기타가 5.7%(1만9765명), 특성화고 5.1%(1만7576명), 과학고,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가 4.2%(1만4591명)였다. 국공립대학의 일반고 출신 비율은 77.4%로 사립대학 보다 3.4%p 높았다.



한편, 1학기 강사 강의료는 시간당 6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4600원 올랐다. 국공립대학의 강사 강의료 평균은 8만6200원으로 전년보다 1만2300원(16.7%), 사립대학은 5만5900원으로 1600원(3%) 상승했다.



보다 세부적인 내용의 자료는 대학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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