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미국 안보에 지소미아 중요"…한일 관계와 분리해야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미국 국무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문제가 한일관계는 물론 미국의 안보와 연계돼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일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로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 외교부가 언제든 GSOMIA를 종료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은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를 말을 인용해 "한국과 일본 사이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군사 정보 공유 능력은 한국과 일본의 안보 뿐만 아니라 미국과 더 넓은 지역의 안정을 위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일제 강제징용 일본기업의 한국 내 자산매각 압류명령 효력 발생 이후 이어 지는 GSOMIA 종료 이슈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11월22일 언제든지 GSOMIA 효력을 종료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했다"면서 "언제든지 종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그러면서 한일관계와 GSOMIA 문제는 분리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미국은 국방과 안보 문제는 한일 관계의 다른 영역과 계속 분리돼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공동의 이익을 인식하면서 3자 안보 협력을 계속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그간 GSOMIA 종료 문제와 관련해 우려 또는 실망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우려의 시각을 드러내왔다. 지난해 8월에는 "문재인 정부가 GSOMIA를 연장하지 않는 데 강한 우려와 실망을 표명한다"는 공식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11월 한국 정부의 조건부 '유예' 결정이 있었던 당시에도 "갱신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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