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책임경영으로 '뉴 ICT' 달성…사업부장 협력근무

아시아경제

2017-12-07 16:40:00

SKT 조직개편 책임·협력경영 강화
MNO, 미디어, IoT/Data,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제 도입
SKB와 플래닛 대표 포함 각 사업부장 한 곳에서 근무
운영조직도 통합적 협력관계 구축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SK텔레콤이 '대한민국 대표 New ICT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을 위해 4개 사업부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는 등 책임·협력경영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각 사업부를 총괄하는 사업부장들은 한 층에 근무하며 협력해 SK텔레콤을 새로운 ICT기업으로 변모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 '사업부' 체제 도입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SK텔레콤은 기존 서비스부문, 인프라부문, IoT사업부문, 전략기획부문, 기업문화부문, CR부문 등이 부문 단위로 산재돼 있던 조직을 사업부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동통신(MNO), 미디어, IoT/Data, 서비스플랫폼의 4개 사업부로 나눠 각 사업부장이 자기 완결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사업부 체계를 도입했다.

SK텔레콤은 MNO사업부장에 서성원 SK플래닛 사장을 앉혔다. 또 미디어사업부장은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가 겸임토록 했으며 IoT/Data사업부장은 허일규 데이터사업본부장이,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이상호 인공지능(AI)사업단장이 맡도록 했다.



또한 SK텔레콤은 각 사업부장이 한 곳에서 근무하며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했다. 사업부장 자리는 같은 층에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집무실과 회의실 등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사업부장을 겸임하는 이형희 SKB 대표도 SK텔레콤 내 집무실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당에 본사를 둔 SK플래닛 대표의도 SK텔레콤 내 자리를 마련돼 각 사업부장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룬다. 다만 각 사업부장의 집무실의 경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같은 층에 놓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사에 따라 박 사장이 취임 후 CEO 직속으로 신설했던 인공지능(AI)사업단의 경우 서비스플랫폼 사업부로 흡수·확대된다. 서비스 플랫폼 사업부는 AI 외에도 자율주행, 티맵 등의 사업을 담당한다. 미디어 사업부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을 담당하며 IoT/Data사업부는 데이터 경제 창출을 위한 사업들을 관할한다.

대신 박 사장은 CEO 직속 조직으로 테크 인사이트(Tech Insight) 그룹을 신설했다. 이는 글로벌 ICT 트렌드 발굴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으로 일종의 경영연구소와 같은 역할을 한다. SK텔레콤의 글로벌 인사이트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SK텔레콤은 통합유통혁신단을 신설한다. 통합유통혁신단은 4개 사업부가 공유하는 판매·유통 채널 인프라로, B2B와 B2C 유통 채널에서 통합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체질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는 MNO 위주로 유통망이 짜여져 있지만 향후 3개 사업부의 유통망이 커지면 통합유통혁신단에서 유통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며 "MNO사업의 경우 향후 단말기 자급제 등에 따른 유통망 혁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경영지원 등 운영조직도 SK텔레콤과 자회사들 간의 통합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SK텔레콤은 '공유/협력형 스태프(Staff) 운영체계'를 도입해 SK텔레콤과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 등 자회사들이 SK그룹 내 'ICT패밀리 회사'로서 상호 협력하고 서비스도 통합하도록 했다. SK텔레콤이 각 자회사의 인사, PR 등 운영 조직을 지원한다는 뜻이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해 AI 등 성장 R&D 영역에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한다. 종합기술원은 'ICT기술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4대 사업의 핵심 상품 및 사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의 자회사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Creative센터(크리에이티브센터)도 새로 마련됐다. 최태원 회장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맡고 있던 CEI사업단은 'Open Collabo.센터(오픈 콜래보.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 고객중심경영실도 '고객가치혁신실'로 명칭을 변경한다.

SK텔레콤 측은 "팀 단위 조직도 사업의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조직을 개편한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자연스럽게 힘을 모으고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유연하게 조직과 인력이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장과 사회가 원하는 빠르고 강한 혁신을 이뤄내 대한민국 대표 New ICT Company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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