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윤정, 치킨집 아르바이트 고백 "자존감 높였다"
아시아경제
2019-08-02 07:11:52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배우 김윤정이 공백기 동안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털어놨다.
30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김윤정이 아르바이트와 직장생활을 하며 얻은 것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윤정은 “직장 생활하기 전 처음으로 치킨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6개월 정도 해봤다”며 “맥주 열 잔 손에 다 쥐고 서빙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탤런트 최민용은 “알아보는 사람도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윤정은 “주변에 본사가 많은 시청 쪽이어서 기자분들도 엄청 많이 왔다. 알아보시더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나이가 있다 보니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치킨집 사모님이나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정은 아르바이트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오히려 배우 생활 때보다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회사에 다니면서 내가 가진 또 다른 능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배우 일을 하게 되면 더 자신 있게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 덧붙였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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