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 체포자 2000명 넘어…톱스타 주윤발도 시위 동참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송환법 반대로 점화된 홍콩 민주화 시위가 4개월을 넘긴 가운데 경찰에 체포된 시민수가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홍콩 주요 언론 등에 따르면 매튜 청 홍콩 정무부총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오전 5시까지 시위 중 체포된 시민이 23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18세 이하 미성년자가 전체 체포된 시민 수의 3분의 1인 750명에 이르렀다. 16세 이하는 104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격화되면서 대학생은 물론 미성년자인 중·고등학생들까지 대거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중화권 톱스타 주윤발이 홍콩 시민의 민주화 시위에 동참하는 모습의 사진이 인터넷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행정부는 민주화 시위가 격화되자 마스크 등을 착용해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주윤발은 항의하는 의미에서 이날 검은색 모자, 옷, 마스크를 쓰고 거리로 나왔고 이 모습이 사진에 찍히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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