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추성훈 "요즘 사랑이가 전화 안 받아"...20분 운동 루틴 소개(종합)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9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추성훈이 일일사부로 출연해 멤버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집사부일체'는 무도인의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동현은 "진짜 센 형이 나온다"고 멤버들에게 미리 경고해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제작진은 "오늘 사부님들은 맨주먹으로 세상을 휘어잡은 무도인들"이라면서 이틀동안 사부님들과 시간을 보낸 후 빈 칸을 채우라는 미션을 전했다.



사부님을 만나기 전 이승기는 "우리 은우가 로우킥 안 맞아 봤네. 맞으면 어떨거 같냐"고 물었다. 이에 차은우는 "조절하면 좀 참을 수 있지 않겠냐"고 답해 형들의 의뭉스런 반응을 얻었다.



이어 찾아간 체육관에서 멤버들은 몸을 풀고 있는 추성훈을 만난다. 이승기는 "센 분인 줄은 알았지만 진짜 센 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추성훈의 근육질 몸에 멤버들이 감탄하고 있을 때, 차은우가 "한 번 만져봐도 되냐"며 다가가자 추성훈이 "안되지"라고 단호하게 말해 차은우를 당황시켰다.



뒤로 물러나는 차은우를 보고 이승기는 "은우야 우리 너무 쫄진 말자. 설마 패기야 하겠냐"고 위로해 웃음을 안겼다.



추성훈은 올해 2월 1라운드에서 8살 어린 선수를 KO 시켰다면서, "왼 판 근육이 끊어져서 수술해야하지만 재생 기다릴 시간도 없다. 나이 때문에 나중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또한 파이터 김동현에 대해서는 "화끈하게 이길 때도 있는데 그것보단 잘 이긴다"고 애매하게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이에 김동현은 "질 땐 화끈하게 진다"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추성훈은 "동현이는 테크닉 같은 거 많이 가지고 있다"고 강점을 말해주기도 했다.



앞서 차은우에게 로우킥에 대해 물어봤던 멤버들은, 추성훈에게 로우 킥을 슬쩍 언급했다. 그러자 추성훈은 "격투기를 배운다고 하면 제대로 맞아야 된다"고 답해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형들의 성화에 결국 추성훈과 차은우는 로우킥을 하게 됐다.



추성훈은 차은우더러 먼저 차라고 했고, 차은우는 "그걸로 훈련 강도가 정해지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추성훈은 "알아서 하라"고 말했다. 이어 뭐든 진지하게 악바리처럼 해내는 차은우가 100프로 전력을 다해 추성훈에게 로우킥을 찼다.



의외의 공격에 멤버들은 당황해서 "이렇게 세게 차면 어쩌냐"며 추성훈에게 달려갔고, 양세형은 때리는 모션으로 차은우를 응징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바로 차은우에게 진짜 로우킥을 선사해 참교육을 시전했다.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도 차례로 추성훈의 로우킥 세례를 받게 됐다.



계속해서 추성훈은 멤버들에게 20분 운동을 소개했다. 추성훈은 매일 오전 스키점프 스쿼트, 몽키 점프, 와이드 스트레칭, 데빌 프레스로 구성된 루틴을 짧게 한다고 말했다. 특히 데빌 프레스는 20kg 덤벨을 양 손에 들고 프레스 동작을 한 후 푸쉬업까지 하는 것이었는데, 양세형은 냉큼 작은 덤벨을 차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 사부와 지옥같은 훈련을 마친 멤버들은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추성훈은 시합 스케줄이 있으면 탄수화물은 안먹지만 가끔 라면은 먹는다고 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추성훈은 사랑이와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이제 9살이 되었다는 사랑이에게 전화를 하며 추성훈은 "근데 요즘 사랑이가 전화를 안 받는다"고 털어놨다.



이번에도 전화를 받지 않자 추성훈이 침울해할 때, 야노 시호가 전화를 받았다. 야노 시호는 "사랑이 지금 레고 만들고 있다"고 전하자 추성훈은 "전화 좀 받아"라고 아쉬워했다. 그때 추성훈과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은 추사랑이 영상 통화에 등장, 다들 반갑게 인사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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