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100만 돌파 가시화-'어벤져스4' 역대급 예매율 92.7%[종합]

OSEN


[OSEN=김보라 기자]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 제공배급 NEW, 제작 나우필름영화사레드피터파인하우스필름)의 100만 관객 돌파가 가시화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19일) ‘생일’은 3만 6846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달 3일 개봉해 2위로 출발한 ‘생일’은 7일까지 5일 동안 ‘샤잠!’(감독 데이비드 F.샌드버그,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8일부터 1위로 올라 어제까지 12일 동안 왕좌를 지키고 있다.  



총 누적 관객수는 93만 2848명. 개봉 이후 평일에는 3만~4만, 주말에는 8만~9만 명의 관객이 꾸준히 들어왔기 때문에 이번 주말 안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작 마블스튜디오)이 개봉하는 24일 전까지 ‘생일’이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 수호(윤찬영 분)의 생일날 가족과 친구, 이웃 등 남겨진 사람들이 각자가 간직한 수호에 대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배우 전도연과 설경구가 각각 수호의 엄마 순남, 아빠 정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는 “손수건을 흠뻑 적실 장면, 눈물을 가득 흘리게 만드는 하이라이트”라면서 마지막 생일 모임 장면을 극찬했다.


한편 이달 24일 전 세계 국내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늘(20일)오전 8시 25분을 기준으로 예매율 92.7%를 달성했다. 이에 따른 예매 관객수는 133만 3857명. 한 편의 영화가 기록한 총 누적관객수를 뛰어넘는 수치다.  


‘엔드게임’이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편인 만큼 역대급 관객수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 watc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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