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무리뉴 체제 위기 처한 선수" 황당한 英 매체 기사

OSEN

[사진]토트넘 트위터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최악의 위기에 처한 5명 중 한 명이다. "


토트넘에 새롭게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부정적으로 볼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365'는 무리뉴 감독 아래서 최악의 위기에 처한 5명 중 한 명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리면서 안드레 고메스 발목 부상 과정에서 보여준 손흥민의 모습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의 기사를 요약하면 지난 4일 에버튼전에서 고메스의 충격적인 발목 부상에 눈물을 보인 손흥민이 감정적으로 약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줬고 냉정한 무리뉴 감독에게 좋게 비춰지지 않았을 것이란 내용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경우 뛰어난 선수 관리 능력과 선수 개개인을 이해하는 능력 덕분에 손흥민이 곧바로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었지만 무리뉴 감독은 그렇게 부드러운 접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첼시 시절 에당 아자르, 맨유시절 앤서니 마샬과의 관계를 예로 들기도 했다.


이는 근거가 부족한 기사로 보인다. 고메스의 부상을 보고 고개를 돌리거나 괴로운 표정을 지은 선수는 손흥민 뿐 아니라 많았다. 더구나 해설을 통해 손흥민이 최근 해리 케인보다 팀에 더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란 점도 맞지 않는 내용이다.  


[사진]토트넘 트위터또 이 매체는 손흥민과 함께 해리 윙크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대니 로즈, 올리버 스킵과 같은 젊은 선수들이 무리뉴 감독과 어려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봤다. 무리뉴 감독의 일부 성향을 반영한 기사지만 아직 한 경기도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억지스러운 부분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마침 토트넘 공식 SNS는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이 훈련 중 포옹하는 장면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무리뉴 감독이 먼저 손흥민에게 다가가 팔을 벌렸고 손흥민도 밝게 웃으며 무리뉴 감독을 안는 모습이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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