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현실인식&각오..."최약체, 그러나 한 발 더 뛰면 모른다"

OSEN / 이인환

2018-05-15 16:23:37


[OSEN=용산, 이인환 기자] 성숙해진 손흥민. 국민에게 눈물 대신 웃음만 보이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손흥민은 15일 오후 3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풋살경기장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14일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명단 28인을 공개했다. 국내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거쳐 선수들을 파악한 이후 최종 23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손흥민은 김신욱, 황희찬, 이근호와 함께 대표팀의 공격을 책임지게 됐다. 그는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최전방 공격수으로 기용되며 자신의 능력을 뽐내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한 조에 편성된 한국은 최약체로 평가받는다.


손흥민 역시 이러한 평가를 인정했다. 그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기대와 설레임이 컸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은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 대한민국이 조별리그 최약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만 한다. 자신감으로 성공할 수 있는 무대가 아니다.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한국은 지난 브라질 월드컵 1무 2패였다. 마지막 경기 벨기에 전에서 손흥민은 최선을 다해서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패배 이후 손흥민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사실 언제나 웃으려고 한다. 유일하게 우는 이유는 지는 것을 싫어해서다. 그런데 대표팀에서 많이 울었다. 국민들에게 눈물을 보인다는 것 자체가 창피하다. 이번에는 많은 국민들에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때와 마찬가지로 러시아 월드컵도 쉽지 않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열세다. 조별리그 최약체임을 인정한 손흥민은 "상대보다 실력이 안 좋으면 두 발 더 많이 뛰면 이길 수 있다 생각한다. 퀄리티 차이는 있다. 하지만 많이 뛰는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경기지만, 우리가 12명이서 뛴다는 각오라면 반전을 만들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웨덴, 멕시코, 독일 등 모든 팀들의 한국전 경계 대상 1순위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나만 에이스가 아니다. 내가 특별하기 보단 우리 팀이 특별하면 좋겠다. 우리만의 특색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상대 경계나 언론 예상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 나한테 상대 마크가 몰리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갈 것이다. 부담은 없다. 오히려 그런 것을 즐긴다. 이겨내겠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때 뜨거운 눈물로 팬들을 감동시킨 손흥민은 이제 더욱 성숙했다. 그는 "월드컵 결과가 아직 정해진 것이 아니다. 물론 망신당할 수 있다. 잘 준비해서 그룹만 통과해도 자랑스럽다고 생각할 것이다. 모두 잘하겠다. 나는 경기장에 나서는 순간 모든 것을 걸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mcadoo@osen.co.kr


핫포토

스토리카드
5년차 회사원이 득도한 `상대를 기쁘게 하면 나에게 돌아오는 것`
당신의 고민을 진짜 해결하고 싶다면
실패를 거듭하던 에디슨이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
합성이 아닙니다. 전 세계에 20마리밖에 없는 분홍 돌고래
첫눈을 만난 아가들의 순수한 모습
이사가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
시인들이 뽑은 노랫말이 아름다운 곡 TOP7
더이상 서민음식이 아닌 음식 TOP5
37년째 커플룩 입는 부부
왜 각자내기를 더치페이라고 부를까?
한국인의 93%가 부족하다는 이 비타민은?
어마어마한 조선시대의 식사량
주목! 바나나가 다이어트 적으로 돌변한다?
주제도 모르고 착각하는 사람들 유형
디즈니 공주를 테마로 한 웨딩드레스
방치하면 안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
이런 용도였어? 생활용품의 활용법
냉동 보관이 더 좋은 식품 5가지
혼자 여행하기 좋은 국가 모음
지루한 음식을 먹기에는 삶이 너무 짧다
놀랍게도 실제 존재하는 부담스러운 조형물들
내 아이가 혹은 내가 `천재`일 수도 있는 증거
겨울 되기 전에 하자 침구 소재별 관리법
연구진이 밝힌 밤 `10시 39분`의 비밀
먹기 전 칼로리표 보는 습관을 버려야 하는 이유
이렇게 더운 날엔 냉침 홍차를 드셔보세요
신경쓰이는 여드름, 이 행동은 금물
드라마 여주인공 집처럼 로맨틱하게 꾸미고 싶다면?
아이폰 유저들이 꼭 알아야 하는 이것!
차선이 의미가 없고 오토바이가 쌩쌩달리는 이 곳은 어디?
실시간 베스트
  • 1태국,중국,베트남 교통질서 비교 (놀람주의)
  • 2아이유도 들렀었다는 화제의 섬
  • 3유영 "선발전 우승, 외할머니-데니스 텐에게 바치고 싶어요"
  • 4미소천사 백진희, 러블리 한 가득..'식샤3' 스틸컷 공개
  • 5돌아온 청문회·상임위 시즌…공방 예고된 국회
  • 6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컷오프, 이해찬 등판…판세 안갯속
  • 7한국의 교육 현실에 깜짝 놀란 케임브리지 졸업생
  • 8이렇게 더운 날엔 냉라면을 드셔보세요
  • 9'재계약+1군 훈련' 이강인, '첫 도움' 손흥민…유럽파 프리시즌 돌입
  • 10가희, 남편 양준무와 함께 베이비샤워 파티 "고마워요"
  • 11인도 라자스탄주, 7개월 아기 성폭행한 19세 남성에 '사형'
  • 12"트럼프, 대북협상 진척 없어 좌절, 측근들에 화내"...군사옵션 복귀하나
  • 13VIP만 초대되는 비밀 레스토랑의 충격적인 정체
  • 1418년 동안 기록한 세계 각국의 '어머니와 아이들'
  • 15추신수, 볼넷으로 하루 만에 다시 '출루'..TEX도 4연패 탈출
  • 16'미션6', 압도적 예매율 1위..'부산행' 넘고 흥행 예고
  • 17한미연합사령관 "한반도 외교, 봄에 핀 튤립 같아…거대한 변화 목격 중"
  • 18중국, 미국 관심 떨어진 아프리카와의 관계강화에 '심혈'
  • 19월드컵에서 돌아온 대표팀! 소속팀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 20당신은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인가요
  • 21청하, 22일 EBS 라디오 '경청'서 컴백 특집방송 진행
  • 22파비뉴의 농담..."좋은 친구 음바페, 천천히 리버풀 이적 설득할 것"
  • 23'골목식당' 대박 터진 테이, 홍대에 수제버거집 오픈 '리얼 장사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