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팀 승리 위해 제대로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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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워싱턴 D.C.(미국), 박준형 기자]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2019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워싱턴 내셔널스와 LA의 다저스의 4차전이 진행됐다.
3회말 2사 만루 다저스 두번째 투수 마에다가 역전 위기를 넘긴뒤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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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포스트시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마에다 겐타(LA 다저스)가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정규 시즌 10승 8패(평균 자책점 4.04)를 거둔 마에다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 세 차례 등판해 3⅔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과시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워싱턴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


1-1로 맞선 3회 2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선발 리치 힐(2⅔이닝 2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마에다는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 했다.


다저스는 워싱턴에 1-6으로 덜미를 잡히며 2승 2패 동률을 이루게 됐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마에다는 "주어진 임무를 확실히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3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그는 "내가 (안타 또는 홈런을) 맞으면 단숨에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막아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다저스는 워커 뷸러, 워싱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5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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