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LOL]탑 소라카, 10.3패치서도 여전히 요주의 대상일까

OSEN

라이엇게임즈 제공.



[OSEN=고용준 기자] 대표적인 서포터 챔피언 소라카가 최근 탑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랭크 게임 뿐만 아니라 4대 메이저리그에서도 소라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인전에 원체 강했던 소라카는 탁월한 다른 라인 개입으로 어느 순간 탑에서 요주의 챔피언이 됐다.  



LCK에서도 한화생명의 ‘큐베’ 이성진을 통해 그 진가를 확인시킨 바 있다. 탑 소라카에 서포터 유미로 투 힐러 조합을 구성한 한화생명은 T1을 상대로 기분 좋게 1승을 챙겼다.  


왜 서포터 챔피언 소라카가 탑으로 올라왔을까. 라인전이 강한 서포터로 정평이 났던 소라카는 높은 견제력과 유지력을 탑이 가능하다는 발상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여기다 침묵으로 타워 다이브에 대한 저항력도 높아 그 점수가 더 올라갔다.  


라인전 강세 뿐만 아니라 한타에서도 시너지를 발휘하는 정점 뿐만 아니라 세트 오른 모데카이저 같은 뚜벅이 챔프들이 탑에서 등장하자, 카운터 챔피언으로 소라카가 안성맞춤 이기 때문이다.  


시즌 10에서 소라카의 성적은 가히 경이적이다. 4대 메이저 지역에서 소라카는 11경기에 나서 10승 1패를 기록했다. 탑과 미드 포지션에서는 모두 승리했고, 원딜로 나와 미스포츈을 상대했던 1경기에서만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부터 10.3패치가 적용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강세였다. 소라카는 10.3패치로 치러진 11번의 경기 중 밴픽률 90%를 기록했다. 두 차례 픽 된 경기에서는 탑 세트와 미드 아지르를 상대로 기분좋게 1승씩을 챙기면서 그 가치를 재확인했다.  


LCK 역시 19일 젠지와 한화생명의 경기부터 10.3패치가 적용된다. 공교롭게도 10.3 패치의 첫 해당 팀은 한화생명이다. 다시 한 번 소라카의 등장이 기대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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