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심은우 "민현서는 지선우의 거울 같은 역할" [화보]

OSEN

2020-05-25 08:09:25

더스타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부부의 세계’를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심은우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6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심은우는 ‘MYSTERIC’을 주제로 자신만의 오묘한 매력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은우는 신비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소파 위에 앉거나 오르는 등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보여줬다. 특히 이번 화보는 심은우의 생애 첫 화보. 긴장한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하자 깊은 표정 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에게 “역시 배우”라는 찬사를 받았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심은우는 “화보 촬영은 처음이라 엄청 걱정했다. 다행히 편안했던 소파와 실력 넘치는 스태프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 캐릭터를 연기한 심은우. “작년 10월부터 촬영했는데 벌써 끝났다. 나에게는 너무 소중한 현장에서의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 아쉬웠다”라며 “예상보다 훨씬 많고 다양한 분들이 우리 드라마에 대한 생각을 표출하고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 같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심은우가 생각하는 민현서에 대해 묻자 “단순히 여리지만은 않다. 자기 주관이 확실하며 사람을 한번 믿기 시작하면 끝까지 가는 여자”라며 “이 드라마에서 민현서는 또 다른 선우(김희애)를 보게 하며 선우가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거울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선우와 현서 모두 잠재되어 있는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시간이 더 흘러 ‘부부의 세계’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나에 대한 글과 영상을 보다가 “아, 얘가 거기 나왔던 걔구나. 꾸준히 연기했네”라고 이야기한 게 기억난다. 그걸 보면서 그동안 내가 연기해온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고 느꼈다”라며 “누군가 나에게 20대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기억을 묻는다면 ‘부부의 세계’를 해온 순간이라고 답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심은우에 대한 시청자의 평가 중 ‘연기 참 잘하는 배우’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촬영하고 집에 돌아오며 한 번도 속 시원하고 개운했던 적이 없었다”라며 이번 드라마에서도 ‘내가 연기를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현서를 훨씬 더 잘 표현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들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심은우가 꿈꾸는 10년 뒤 미래를 묻자 “계속 연기를 할 것이다. 4년 전쯤 친구가 “은우아, 너 ‘복면가왕’ 출연했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이 현실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루고 싶은 소망을 계속 이야기하려고 한다. 10년 후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받기. 상상만 해도 행복한데 진짜 그럴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스토리카드
르네상스 명화로 재탄생한 해외 셀럽들
유통기한 지난 약, 어떻게 버리시나요?
명화 속 인물들이 현실에 산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과일·채소 이름이 들어가는 순우리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똑! 소리 나는 과일 보관법 5가지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 5가지
키 큰 사람들의 고충 모음
360kg의 빗물을 저장하는 5천 개의 물방울 샹들리에
세계2차대전 이후 75년만에 재회한 연인
동물을 위한 각 나라의 동물 보호법 5가지
설탕비가 내린다는 상하이의 솜사탕 커피
하노이에서 오토바이가 금지된 이유는?
전 세계의 아름다운 대사관 10곳
귀여움 끝판왕! 꽃 속에 사는 쥐
모든 여성의 몸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이것의 정체!
나도 혹시 번아웃? 번아웃 증상을 알아보자!
동물을 위한, 각 나라의 동물보호법 5가지
민트 초코는 누가 만들었을까?
우리가 몰랐던 런닝머신의 원래 용도
파인애플을 먹으면 왜 혓바닥이 아플까?
필리핀 학생들이 졸업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이것!
수박은 과일일까? 채소일까?
파티쉐가 만든 스위트한 디저트 왕국
사용 전과 후를 통해 보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말똥말똥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유
파이만들기 끝판왕
폭풍성장한 '이 아이'의 근황
멸종위기에 직면한 컬러풀한 다람쥐
영업한 지 2000년 된 목욕탕
동물들이 거대해진 세상이 온다면?
핫포토
실시간 베스트
  • 1'마마무 소속사' RBW, 이 시국에 왜? '하나의 중국' 지지글→사과
  • 2한국판 '종이의 집', 유지태→전종서 캐스팅 확정
  • 3'SON 인종 차별' 아스날 팬 해설자, 자살 추정으로 세상 떠나
  • 419년 전 성폭행범 DNA로 잡아냈는데…고작 '징역 3년' 왜?
  • 5청학동 서당, 학생이 흉기 들고 협박해도…"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
  • 6절친 후배개그맨 손헌수, "수홍이 형은 30년간 노예로 살았다"
  • 7KBO 미디어데이, 29일 사전 녹화 예정... 4월 2일 방영
  • 8발렌시아 동료 "이강인 비롯한 공격진, 힘든 시기 겪는 중"
  • 9'하이파이브' 안 받아준 케인...SNS로 "미안해" 사과
  • 10손흥민에게 XX 욕한 감스트 "직접 사과했다"…손흥민 반응은?
  • 11 "후배가 인사 안 해" 충남 예산 고교 축구부 폭행…경찰 수사  
  • 12찬열, 오늘(29일) 비공개 軍 입대…엑소 멤버 중 다섯 번째
  • 13심은우, 학폭 인정하고 사과 "미성숙한 언행, 피해자에 미안"
  • 14박중훈, 음주운전으로 경찰 입건…소속사 측 "깊이 반성 중"
  • 15쟈핑코리아 "'조선구마사' 박계옥 작가, 집필 계약 전면 재검토"
  • 16LG-두산 전격 트레이드, 양석환-남호↔함덕주-채지선 맞교환
  • 17‘199일 만의 좌익수 출장’ 추신수, “ML 시즌 준비 과정에 가까워지고 있다”
  • 18인천 SSG 랜더스필드… 문학구장은 '쓱' 변신중
  • 19이적 통보받은 선수 아버지가 전 소속 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 20박나래→양준일..선넘은 성희롱? 적정선은 어디
  • 21복통 참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 대장까지 괴사해 일부 절제
  • 224차 지원금 국회 통과…29일부터 재난지원금 풀린다
  • 23선 넘은 박나래, 아동 완구 리뷰에 음란 묘사 '경악'
  • 24'숙명의 한일전' 80번째 킥오프, 최다골은 차범근...역대 한일전 진기록
  • 25로제,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1위…K팝 솔로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