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하라법', 21대 국회서 재추진된다

OSEN

2020-06-03 08:04:21

[OSEN=사진팀]<사진=사진공동취재단>


[OSEN=박판석 기자, 심언경 기자] '구하라법'이 재추진된다.


3일 OSEN 취재 결과,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중랑구갑)은 21대 국회에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구하라법'을 대표발의했다.



'구하라법'은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이 국민동의청원을 진행했던 법안으로, 양육의무를 소홀히 한 부모의 상속권을 박탈하는 내용이다.  


현재 현행법의 상속결격사유로 직계존속, 피상속인, 선순위 상속인 등을 살해한 경우만 인정된다. '구하라법'이 통과된다면, 피상속인의 직계존속이라도 부양의무를 게을리 했다면 상속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앞서 지난달 20일, '구하라법' 입법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달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고 '구하라법'을 포함한 민법 개정안 5건에 대해 '계속심사'를 결정했다. 그러나 이날 심사소위가 20대 국회의 마지막 회의였다. 사실상 구하라법은 폐기된 셈이었다.


이에 구호인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한밤'을 통해 "통과가 안 돼서 참담했고 씁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20년 전 자식을 버리고 떠났던 생모가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해 "처음에는 너무 황당했었다. 솔직히 말해서 동생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는 사람이 상주 복을 입고 동생 지인들한테 인사를 하겠다는 것 자체도 이해가 안 갔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pps2014@osen.co.kr


/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



스토리카드
르네상스 명화로 재탄생한 해외 셀럽들
유통기한 지난 약, 어떻게 버리시나요?
명화 속 인물들이 현실에 산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과일·채소 이름이 들어가는 순우리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똑! 소리 나는 과일 보관법 5가지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 5가지
키 큰 사람들의 고충 모음
360kg의 빗물을 저장하는 5천 개의 물방울 샹들리에
세계2차대전 이후 75년만에 재회한 연인
동물을 위한 각 나라의 동물 보호법 5가지
설탕비가 내린다는 상하이의 솜사탕 커피
하노이에서 오토바이가 금지된 이유는?
전 세계의 아름다운 대사관 10곳
귀여움 끝판왕! 꽃 속에 사는 쥐
모든 여성의 몸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이것의 정체!
나도 혹시 번아웃? 번아웃 증상을 알아보자!
동물을 위한, 각 나라의 동물보호법 5가지
민트 초코는 누가 만들었을까?
우리가 몰랐던 런닝머신의 원래 용도
파인애플을 먹으면 왜 혓바닥이 아플까?
필리핀 학생들이 졸업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이것!
수박은 과일일까? 채소일까?
파티쉐가 만든 스위트한 디저트 왕국
사용 전과 후를 통해 보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말똥말똥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유
파이만들기 끝판왕
폭풍성장한 '이 아이'의 근황
멸종위기에 직면한 컬러풀한 다람쥐
영업한 지 2000년 된 목욕탕
동물들이 거대해진 세상이 온다면?
핫포토
실시간 베스트
  • 1'마마무 소속사' RBW, 이 시국에 왜? '하나의 중국' 지지글→사과
  • 2한국판 '종이의 집', 유지태→전종서 캐스팅 확정
  • 3'SON 인종 차별' 아스날 팬 해설자, 자살 추정으로 세상 떠나
  • 419년 전 성폭행범 DNA로 잡아냈는데…고작 '징역 3년' 왜?
  • 5청학동 서당, 학생이 흉기 들고 협박해도…"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
  • 6절친 후배개그맨 손헌수, "수홍이 형은 30년간 노예로 살았다"
  • 7KBO 미디어데이, 29일 사전 녹화 예정... 4월 2일 방영
  • 8발렌시아 동료 "이강인 비롯한 공격진, 힘든 시기 겪는 중"
  • 9'하이파이브' 안 받아준 케인...SNS로 "미안해" 사과
  • 10손흥민에게 XX 욕한 감스트 "직접 사과했다"…손흥민 반응은?
  • 11 "후배가 인사 안 해" 충남 예산 고교 축구부 폭행…경찰 수사  
  • 12찬열, 오늘(29일) 비공개 軍 입대…엑소 멤버 중 다섯 번째
  • 13심은우, 학폭 인정하고 사과 "미성숙한 언행, 피해자에 미안"
  • 14박중훈, 음주운전으로 경찰 입건…소속사 측 "깊이 반성 중"
  • 15쟈핑코리아 "'조선구마사' 박계옥 작가, 집필 계약 전면 재검토"
  • 16LG-두산 전격 트레이드, 양석환-남호↔함덕주-채지선 맞교환
  • 17‘199일 만의 좌익수 출장’ 추신수, “ML 시즌 준비 과정에 가까워지고 있다”
  • 18인천 SSG 랜더스필드… 문학구장은 '쓱' 변신중
  • 19이적 통보받은 선수 아버지가 전 소속 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 20박나래→양준일..선넘은 성희롱? 적정선은 어디
  • 21복통 참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 대장까지 괴사해 일부 절제
  • 224차 지원금 국회 통과…29일부터 재난지원금 풀린다
  • 23선 넘은 박나래, 아동 완구 리뷰에 음란 묘사 '경악'
  • 24'숙명의 한일전' 80번째 킥오프, 최다골은 차범근...역대 한일전 진기록
  • 25로제,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1위…K팝 솔로 최초